부라보맥주 청당점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5   평가 535   팔로워 261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배드민턴 대회가 끝난 후, 지도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후배님께서 술을 한잔 사주신단다 오예~~~ 청당동임에도 너무 이른 시간에 나와서인지 문 연곳이 많지 않음, 다행이도 영업 중인 부라보맥주가 있어 들어가보았다. 군데군데 은근히 운치있는 인테리어, 시원한 맥주한잔 먹기에 잘 어울리는 아기자기함이 있었다.

배를 채울 수 있는 피자나 치킨 등의 묵직한 안주류부터 시원한 탕 종류, 튀김 꼬치와 마른안주 등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한 브라보맥주이다.

살얼음맥주부터 시원하게 한잔, 구석 자리에 있는 형님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한팀 한팀 끊임없이 들어오는 형님 손님들을 보니 브라보맥주보다는 브라더맥주가 더 잘 어울릴 듯 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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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껍질꼬치 10,500원
한 때, 닭껍질이 유행일 때가 있었다. 과자 식감의 바삭한 닭껍질이 맥주 안주로는 제격. 잘 구워진 닭껍질에 맛있는 소스를 바른 닭껍질꼬치를 먹어보니 시원한 생맥주의 맛이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는 느낌..

옛날왕돈가스 14,000원
체육과 후배님이라 닭껍질로는 솟아오르는 허기짐을 막지 못해 꽤나 든든한 돈가스 안주를 주문. 선배를 대접한다며 아주 예쁘게 썰어주는 덩치 큰 후배님이 귀염귀염이다. 잘 튀겨진 돈가스를 안주로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보는데, 연배 차이는 꽤나 나지만 술친구로서는 이만한 사람이 없지 싶다.

살얼음생맥주 닭껍질꼬치 옛날왕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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