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건의 역전할머니맥주 방문자 평가
4점
맛5.0 가격4.0 응대3.0
매우만족(0)
만족(2)
보통(0)
불만(0)
매우불만(0)
평가참여를 통해 평가결과의 신뢰도를 높여주세요!
※홍보 및 비방 등 부적절한 평가는 평점 산정에서 제외될수있습니다.
먹자골목 보라돌이 평균 별점 3.5 평가 4 팔로워 4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보통
요즘들어 친구들이 자꾸 나에게 음식을 사준다. 오늘 얻어먹으면 내일은 내가 사줘야하기에 이럴거면 더치페이가 낫지 않나 싶지만 인간관계에 정이라는게 있기에 오늘도 나는 달린다.
밤에도 무더운 요즘 신나게 노래방에서 놀다가 텁텁하고 걸걸한 목 상태에 시원한 맥주가 생각이 났다. 워낙에 생맥주로 유명한 곳이기에 자연스럽게 한번 먹어나보자 라는 생각과 함께 가게에 들어섰다.
확실히 유명한 프렌차이즈 술집이라 그런지 20대 30대 젊은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 얼마나 시끄럽냐면 바로 앞에 있는 친구에게 소리지르며 말 다했으니 𐨛 𐨛 𐨛 서로 목청 누가 크나 대결 하는거 같았다 )
조용한 혼술집을 원한다면 주말 저녁 시간은 조금 피하는걸 추천한다.
메뉴는 생맥과 옛날 치킨 1마리, 라볶이를 순차적으로 시켰는데, 맥주에는 맥주잔을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꺼내 따르기에 살얼음이 살짝껴 보다 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맥주맛은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앞으로 더욱 더워질 날씨인데 가끔씩 와서 살얼음 잔득낀 맥주로 목구멍을 소독한다면 이보다 더한 청량감을 느끼기 쉽지는 않으랴.
다만 안주 상태가 맛있지만 가격에 비해 조금 아쉬웠다. 특히 옛날 통닭 가격이 내가 너무 옛날 그 시절 가격을 생각나는건지 모르겠는데 성인 주먹만한 ( 실제로 너무 작아서 대봤다 ) 닭을 한마리에 12000원을 받는다. 전에 수원 3대 치킨집 중 하나인 용성치킨에서 옛날 통닭을 먹었었는데 같은 가격에 닭 크기는 2배에서 최대 3배 정도는 더 컷던거 같다.
어른 닭이 아니라 청소년 닭을 잡아다 튀긴 느낌이랄까.. 라볶이는 뭐 그냥저냥 적당했다.
한 줄 평가를 해보자면
" 살얼음 낀 시원한 생맥주 그러나 안주는 창렬 "
정도로 평가하겠다.
나는 앞으로 종종 생맥주가 생각나는 날 들릴생각이다.
추천메뉴 : 생맥주, 라볶이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5 평가 539 팔로워 262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1차로 신방동 깍뚝연탄구이에서 맛있게 먹은 다음 근처에 있는 역전할머니맥주에 가 보았다.
예전에 신부동에서 2번, 신방동에서 1번 정도 자리가 없어 튕긴 적이 있었는데 다행이 이른 시간이라 자리가 널널했다.
아니면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있었거나..
왜 역전할머니맥주인고 하니..
익산역 앞에 있는 엘베강을 모티브로 하여 낸 집이라고 한다.
1982년부터 시작한 가게라니 40여년이 다 되어가는 노포이다.
할맥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듯..(갑자기 할맥 프랜차이즈 가게가 많이 보인다~)
천안에는 앞으로 오픈할 가게까지 합하면 12개의 프랜차이즈가 있으며, 우리 동네 집 가까이에도 하나가 있다.
어차피 2차로 가는 맥주집이야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들어가본다.
제일 만만한 것이 생맥주와 먹태인데..
일단 살얼음생맥주를 주문하고, 안주로는 할맥대표메뉴인 오징어입(7,000원.)과 양념감자튀김(6,000원.)을 주문하였다.
영하의 저온에서 오랜 기간 숙성하고, 생맥주 전용 냉장고에서 보관한다는 맥주..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살얼음공법이라고 해서..
컵 아래에서 부메랑 모양의 살얼음들이 계속 떠 오른다.
보통 컵만 냉장고에 보관을 하는데, 이 집은 컵을 냉동고에 보관해서 맥주를 따르면 잔 표면의 마찰에 의해 순간적으로 얼게 만든다고 한다.
케이준양념에 바삭한 감자를 튀겨낸 양념감자튀김..
케첩이나 치즈소스에 찍어 먹으니 짭쪼름한 맛이 맥주 안주에 딱~~~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다.
역전 할머니 맥주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볼 수 있는 오징어입..
김을 주는 이유가 있는데, 김에다가 오징어입과 땅콩을 싸서 삼합으로 먹으면 맛있다는 메뉴얼이 있었다.
제일 큰 놈으로다가 손으로 들고 소스를 듬뿍 찍어 먹어보았다.
쫄깃하고 고소한게 맛이 참 괜찮다.
뱉어내기 귀찮은 면은 있지만, 오징어입은 맥주 안주로는 일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저 소스가 신의 한 수였던 듯..
블로그 후기
란둥 2023년 12월 1일
정빵 2023년 11월 21일
특수청소 제로클린 2023년 10월 11일
은2 2023년 5월 23일
yellowdragonj 2023년 3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