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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의 토종장수순대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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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점
맛4.0 가격4.0 응대5.0
매우만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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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1)
불만(0)
매우불만(0)
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6 평가 581 팔로워 267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광덕사 가는 구도로에 위치한 풍세면 토종장수순대..
천안중앙시장에 있는 토종장수순대를 가 본적이 있기에 익숙한 간판에 이끌려 들어가 보았다.
창 한 켠에 앉아 창 밖을 내다보니 고즈넉히 자리 잡은 정자 하나가 눈에 띈다.
어중간한 아점 시간이라 손님은 거의 없었고, 국밥 한 그릇을 맛있게 먹고 있는 젊은 친구가 있었다.
내장을 좋아하지 않는 집사람은 순대만국밥(6,000원)을 주문하고, 나는 내장국밥(6,000원)을 주문..
이 집도 예전에는 순대국밥이 5,000원이었는데 지금은 전체적으로 1,000원 정도의 가격이 올랐다.
자르지 않은 석박지와 배추김치가 나오는 것은 중앙시장 토종장수순대와 똑같다.
셀프코너가 있어 언제든지 김치는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고..
김치를 먹기 좋게 잘라 새우젓과 함께 가지런히 놓고, 곧 나올 순대국밥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집사람이 주문한 순대만국밥과 내가 주문한 내장국밥이 나왔다.
순대만국밥은 말 그대로 피순대만 들어있는 국밥으로 내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취향에 딱 맞춘..
예전 권구성순대국밥에서 주문한 내장국밥은 오소리감투만 잔뜩 들어있었는데, 토종순대국밥 풍세점의 내장국밥은 다양한 내장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순대국밥은 집집마다 고유의 맛과 국물의 색깔이 있는데, 토종장수순대는 뽀얀 국물의 순대국밥이다.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담백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국물과 푸짐한 내장이 매력적인 내장국밥이었다.
머릿고기, 허파, 염통, 오소리감투 등은 흔히 볼 수 있는 부위지만..
간이 들어있는 내장국밥은 아마도 내 기억에 처음인 것 같다.
반 정도 먹고, 테이블 위에 있던 다대기와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맛의 변화를 줬는데..
담백한 맛이었던 국밥이 너무나도 얼큰한 스탈의 국밥으로 바뀌면서, 어제 먹었던 술기운을 더욱 잠재울 수 있었다.
부지런한달퐁이 평균 별점 3.4 평가 116 팔로워 44
3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순대국 잡내없이 무난하구요, 순대도 괜찮았어요~ 그러나 모듬순대에서 순대를 제외한 여타 부위들은 신선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좀 마른 느낌? 그냥 지다가다 식사하기에는 괜찮은 곳 같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캐러밴도 쉽게 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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