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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의 육선생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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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내돈내먹 평균 별점 3.6 평가 280 팔로워 39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보통
마포역에 위치하고 있는 숙성 삼겹살, 목살 전문점으로 매장 내부에 별도의 고기 숙성 공간을 갖추고 있다
목살은 재고가 떨어졌다고 해서 숙성 통 삼겹살(180g/1.4만원)을 주문했는데 고기는 구워준다
소금과 쌈장, 마늘, 파무침에 상추+깻잎+고추 등 기본적인 상차림과 함께
와사비, 명이나물과 된장찌개까지 기본 세팅되었다
된장찌개는 별도 추가 메뉴가 아님에도 맛이 깊고 진한 편이었다
통삼겹이라 고기가 두껍다보니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육즙이 살아있는 맛있는 고기였다
고기 외에 미나리, 묵은지, 두부, 떡, 마늘, 멜젓 등도 함께 불판에 올려 구워주는데
요즘은 미나리 삼겹살이 좀 흔해지긴 했지만, 미나리 특유의 향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어서 조합이 좋았다
매장 한 켠에 "선육후면(先肉後麵)"이라 되어 있고 냉면도 판매 중이었지만
식후에는 볶음밥(0.4만원)을 먹었는데 살짝 매콤하게, 고슬고슬 따로 볶아서 가져다준다
이미 볶아진 밥을 종이호일에 올려 서빙해 주다보니 누른 밥을 먹기는 힘들어서 아쉬웠고
계란 후라이가 하나 올라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으나 그것 자체로도 맛은 충분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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