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건의 심마니 산약초 백숙 방문자 평가
4.5점
맛5.0 가격4.0 응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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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허구라 평균 별점 4.2 평가 149 팔로워 38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닭은 그냥 표준형 사이즈 삼계탕 영계에요. 밑조리 해둔걸 끓여 내오는 것을 감안했을때 퍽퍽하거나 냄새 없이 깔끔한 맛입니다.
한방 육수가 호불호 갈릴만한데, 여타 한방 삼계탕집들에 비해서 감초 등 단맛이 적고 한약 맛이 다소 강한편이에요. 개인적으론 잘 맞았어요.
밑반찬은 계절에 맞춰 주인 아저씨가 산에서 채취 또는 재배한 식재료들이 나옵니다. 이번에 갔을땐 도라지, 목이버섯, 이름 모를 나물이 나왔는데 양이 엄청 많아요.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 한약 한팩은 식사 전 들이켜 주고, 식후에는 서비스로 무료로 제공하는 산삼차로 입가심하면 딱 좋아요. 몸이 아주 뜨끈뜨끈 해집니다.
가격때문에 가급적 현금 결제를 하는데, 그 가격 기준으로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곳이에요.
다코미식가 떼굴이아부지 평균 별점 3.5 평가 578 팔로워 68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우선 식사전에 애피타이저로 벌나무 액기스 한봉 줍니다. 능이삼계탕 육수는 약간의 능이향과 까만국물이 조금 진하고,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닭이 다른 집에 비해 1호 정도 작은 느낌이 들지만 능이가 통째로 두세 송이 들어갑니다. 어차피 다른집과 비슷하게 중국산 양식 능이를 사용할 거라 예상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송이를 통째로 많이 주는집은 드뭅니다. 능이를 통째로 입에 넣고 깨물면 버섯즙이 쫙 배어 나오고, 능이향이 코를 찌릅니다. 너무 많다 씹으면 능이를 잘게 찢어 국물에 담구면 국물에 능이향이 진하게 우러 납니다. 무엇보다 반찬에 조미료가 별로 들어가지 않아 김치, 나물, 장아찌 모두 깔끔하고 맛있고, 먹고 나면 속이 편합니다. 식사후에는 아주 연한 산삼차를 후식으로 마실 수 있고, 칡즙이나 각종 즙을 한쪽 채집기에서 추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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