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의 살롬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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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점
맛3.0 가격5.0 응대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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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민호씨 평균 별점 3.9 평가 143 팔로워 10
3.5점 맛 보통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 민호씨 Pick 가성비 식당
현지인이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음식점이에요. 거두절미하게 말하자면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없는 고기양을 선보이는 가게입니다. 맛 자체는 평범해 3점이지만 앞으로 종종 갈 것 같은 식당입니다. 응대하시는 분이 한국어를 잘하셔서 각종 설명을 듣고 주문했어요. 플로프가 주력 메뉴라고 합니다.
- 오쉬세트
오쉬는 우즈베키스탄 국민 볶음밥이에요. 병아리콩과 향신료를 넣고 볶아 향긋하며 고슬고슬한 식감입니다. 플로프(필라프)라고도 하며, 이 메뉴에선 우즈벡 케밥 고기와 같이 나와 세트를 이룹니다. 양고기와 닭고기, 조각난 소고기 3 종류가 나오는데 모두 주먹만한 크기에요. 만삼천원이라니. 고기맛은 무난했습니다. 양고기에서 약간의 잡내와 질김이 아쉽긴 했지만 시큼한 당근무침과의 궁합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 슈르파
초르바라고도 하는 중앙아시아 고기 스프입니다. 양고기와 무, 당근 같은 채소를 우려내 흡사 소고기무국 같은 맛이었어요. 다만 고수향이 강해 한국인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듯 싶었어요. 만원이라는 가격에 큼직하고 부드러운 양고기가 두덩이나 들어있어 또 놀라게 된. 잡내도 잘 잡혔네요.
- 화덕빵 (리뾰쉬카)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이에요. 가장 유명한 우즈벡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바게트처럼 아주 담백하며 조오금 질긴 게 특징입니다. 국물류나 소스에 찍어서 먹는 방법이 근본이에요. 다른 우즈벡 식당에서 내오는 맛과 똑같습니다. 양이 많아 포장해왔는데 집에서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