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건의 옛집 방문자 평가
3.6점
맛3.5 가격4.7 응대4.1
매우만족(3)
만족(4)
보통(6)
불만(2)
매우불만(0)
이 음식점의 평가결과는 신뢰할 수 있을 만큼 이루어졌습니다.
※홍보 및 비방 등 부적절한 평가는 평점 산정에서 제외될수있습니다.
다코미식가 둥글레차 평균 별점 4.1 평가 1765 팔로워 146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아침 일찍 여는데다 밥먹고 도망가는 사람들에게 넘어진다며 천천히 가라는 일화가 있는 옛집으로.
수제비를 너무 좋아하니까 수제비로 픽.
오래된 외관이라 오래된 연식의 다소 지저분한(?) 실내를 예상했지만 깔끔하고 괜찮았다
수제비 쫄깃한데다
김치가 아삭하며 간이 덜 베여있어서
다소 짭짤한 국물과 잘 어울렸다
칼국수도 먹어보고싶지만
새벽부터 아침에만하는 우거지국 먹으러 다시 와봐야겠다ㅋ
구름이 평균 별점 3.8 평가 654 팔로워 6
3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삼각지에서 유명한 오래된 국수집이에요 옛날부터 장사를 오래 하셨어서 그 동네 사람들은 다 알고 유명한 일화로는 어려웠던 사람이 돈이 없어서 그냥 먹고 도망갔는데 주인할머니가 뛰지말고 그냥 천천히 가라고 해서 유명한 일화의 장소인 곳이였습니다 기사 스크랩 되어 있는게 벽면에 있어서 신기했어요
외관은 오래된 건물 밑에 있어서 찾기 힘들지 않고 주문을 기다리시고 나오기까지가 굉장히 빨라요 맛은 옛날 맛이였고 비빔국수에 콩나물이 들어가요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간게 아니여서 시골 국수 같은 정겨움을 안고 먹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과 주변직원들이 빠르게 한끼 식사하러 와요
다코미식가 spinni 평균 별점 3.8 평가 157 팔로워 464
3점 맛 맛없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옆 군부대 장병들, 뜨겁게 한사발 배부르게 먹이고 싶었어"
그 옛날 60년대, 70년대 형성된 삼각지 골목. 드물게 아직도 곳곳 그때 모습 그대로 허름한 옛 추억과 정취가 있는 길목 한 모퉁이에 쏙 자리한 옛집국수.
오래전부터 따님이 운영중, 오늘 마침 나와계시는 연로한 1대 사장님과 담소.
(사진도 흔쾌히 허락하신다)
"43년째인가?...기억도 가물가물해" 더듬어내는 추억 속엔 배고픈 군인들을 자식같이 여기며 따뜻한 수제비 한그릇, 당시 당신이 느꼈었을 그 마음엔 애틋하고 따뜻한 안스러움이 가득. 세월을 뒤로, 모든게 혼미함에도 유독 그 마음만 유일한 기억으로 오늘까지 고스란히 남아 전달하신다.
한사람의 인생을 살아오게한 이유가 숭고함에 순간 뭉클함이 작게 솟구친다.
이끌고 간 일행이 아쉽게도 옛날과 맛이 달라졌다고. 실제로 맛이 없었다.
홍합이 들어있지만 그와 상관없이 멸치 육수 맛만 진한 수제비는 그 와중에 두텁게 떠진 수제비가 부담스럽게 가득하고, 다행히 새콤달콤한 비빔국수도 콩나물만 들어있다. 김밥은 김의 날내가 사뭇 비리다. 평생 먹어본 것 중 제일 아니다.
싼 맛이다. 가격도 싸다. 5천원.
뭘 더 바랄까싶기도하다.
daco인이 된 이후 최근, 허름한 곳에서 반전의 맛을 꿈꾸는 병?이 생겼다. 보물찾기하듯, 전에는 상상도 못할 식당을 '내가 미쳤지'하면서도 용감무쌍하게 들어가 맛있으면 흡족한 유쾌함을 얻곤 했다. 오늘같은 날은 보통사람의 한 인생을 통해 작은 감동으로 잠시나마 생각이 깊어진다.
맛으로만 별을 줄 수는 없다. 자식을 대하는 어머니의 마음에 별을 드려본다.
블로그 후기
먹기사 10월 9일
dev주니 9월 20일
사월에 Log 9월 4일
에이치제이 8월 18일
먹진 오후아저씨 8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