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건의 승 방문자 평가
4.6점
맛4.7 가격5.0 응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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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ㅌㅁ 평균 별점 4.5 평가 276 팔로워 1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마늘맛이 잘 느껴지는 바삭한 돈가스에요
사장님 인심이 넉넉하셔서 기분 좋네요
Ubiqer 평균 별점 4.0 평가 51 팔로워 0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맛은 마늘 돈가스인데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
손님이 많아서 회전율이 좋으니 바로 튀기고 양배추도 싱싱해서 좋습니다.
그래도 다시 가고 싶었던 것은 가게에 계셨던 두 아주머님의 대화 때문입니다.
아마도 손님이 같은 빌딩내 계신 분들인것 같은데, ‘아휴 넉넉하게 먹게 해주었어야 하는데, 바빠서… ‘ 라는 말씀에 간만에 정이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신용카드 결제도 되기는 하는데 꽤 많은 분들이 그냥 통장이체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확인도 안하고 그냥 가라고 하시네요.
물론 매출축소의 문제도 누군가는 말씀하시겠지만, 어쨌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맛은 뭐… 돈까스가 돈까스지요.. ^^
다코미식가 입맞춰말포이 평균 별점 3.9 평가 105 팔로워 51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지하 아케이드를 돌다가 발견한 이 돈까스 집은 매번 가게근처를 지나갈때 마다 닫혀 있었다.
어린시절을 담은 사진에서 볼 수 있던 가게의 외관과 가게안 모습은 문닫은지 오래된 가게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추억속 한장면을 옮긴듯 생겨서 영업모습이 참 보고싶고 궁금한 곳 이었다.
그러던 오늘 점심을 거의 놓친 12시 50분즈음 식사를 뭐할까 고민중 이 가게가 번뜩 떠올라 아케이드로 빠른걸음을 옮겼고 저멀리 가게문이 열린것을 보고 9와 4분의3 승강장으로 다가가는 느낌을 상상하며 가게로 들어섰다.
가게안은 추억보다 더 추억같았다. 그물모양 식탁보와 낡은 나무 바닥, 물통을 잘라 길게 키우고 있는 실내 덩굴식물들이 가게안을 채우고 있는 기름냄새와 함께 추억을 채우고 있었다.
이곳 메뉴는 승돈까스 단 하나. 가격은 6,000원. 가격도 이 건물처럼 오래된 느낌 이었다. 저렴한 만큼 결제는 현금이나 계좌이체뿐으로 카드결제가 일상화된 세상에 이런 불편함에도 가게는 1시가 다된시간임에도 거의 꽉 차있었고 어렵게 자리에 앉아 돈까스 하나를 주문했다.
첫인상은 묘했다. 돈까스가 썰어져 나왔고 밥그릇과 된장국도 우스터 소스도 돈까스 옆에 겨자도 모두가 일식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었으나 돈까스 안의 내용물은 일본의 그것이라고 하기엔 달랐다. 자세히 보니 얇은 고기 위에 투박하게 다진 마늘! 그리고 치즈가 묘하게 속을 채우고 있더라.
처음보는 자태에 한입 맛을 보니 분명 처음 먹는 조합인데 전혀 어색하지 않고 많이 먹어본 느낌이 들었다. 치즈에 약간의 풍부함과 쪄진듯한 마늘맛으로 촉촉한 속, 겉은 바삭하고 풍부한 기름진 맛이 라니.
다만 자체 간이 심심해 느끼함이 좀 강하게 다가왔고 겨자와 우스터 소스에 손이 많이 갔다. 얇은 단무지와 김치도 반찬으로 제격이었고 평범한 양배추 채와 키위드레싱 아담한 흑미밥도 뜨겁게 내온 된장국도 참 잘 어울렸다.
2020년이 코앞으로 온 지금 이런곳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 그 느끼함도 소중한 곳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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