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의 술담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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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5 평가 539 팔로워 261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불금 저녁, 조촐하게 1차 회식을 마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절친 지인들과 방문한 술담..
전통주점으로 막걸리와 전을 먹기에 상당히 좋은 집이다.
특히나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곳인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다들 배가 부른 상태라 간단하게 먹기 위해 고추&깻잎전을 주문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와서 오늘 고추가 너무 매워서 드신 손님들의 말씀이 많다며 괜찮으시겠냐고 묻는다.
고추전이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냐만은, 그래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모듬전으로 메뉴를 변경해 보았다.
모듬전에도 고추전이 나온다고 하기에, 얼마나 매울런지 살짝 궁금해졌다는~~~
전통주점이라 기본 안주도 꽤 괜찮게 나오는 편이다.
메추리알, 번데기, 장아찌, 김치, 두부조림과 함께 시원한 조개탕까지 아주 푸짐하다.
주문한 모듬전이 나오기 전에 이미 소주 몇 병이 사라져가고 있다는..ㅎㅎ
모듬전(20,000원)이 나왔다.
막걸리를 먹었어야 하는데, 소주로 달리고 있으니 약간 아쉽기는 하다.
소세지부침과 깻잎전, 고추전과 동태전, 두부전과 고추장떡, 애호박전과 표고버섯전, 동그랑땡과 산적 등..
양은 많지 않지만, 조금씩 나오는 다양한 전들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집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전을 먹기가 힘든데, 시장에 가야 사 먹을 수 있는 모듬전을 먹을 수 있는 전통술집 술담이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얼마나 매울지 궁금했던 고추전은 매운맛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간도 적당했고 맛도 괜찮았던 술담의 모듬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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