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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건의 메시야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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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점
맛4.8 가격4.0 응대3.3
매우만족(4)
만족(3)
보통(1)
불만(0)
매우불만(1)
간지틱공주 평균 별점 4.3 평가 69 팔로워 0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저녁장사는 5시부터 시작해요~
회사 다닐 때 자주 먹었는데, 퇴사 후 생각나서 자주 찾아감..
튀김 바삭 고기 잡내 안나고 걍 개존맛...
미랑109 평균 별점 3.6 평가 32 팔로워 27
1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불친절
메시아는 서울역 근방에서 김치돈가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서 예약 손님도 꽤 되는 가게죠. 후기에도 칭찬 일색입니다. 실제로 김치돈가스는 돈가스 메뉴로 독특하고, 달고 칼칼한 맛의 밸런스가 잘 잡힌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잘 운영되고 있는 업장이 매일 그 수준을 유지한다는 게 얼마나 큰 숙제인지 메시아는 제가 방문한 그날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일단 혼밥러에게 인색하진 않아요. 눈치 안 주고 자리 내줍니다. 근데 한 번 자리 옮겨 달라고 하더군요. 제 편의보단 식당 편의 우선. 그치만 이것은 대수롭지 않은 일일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돈가스를 두 조각 정도 먹었을 때 발생했습니다. 직원 두 명이 신경질적인 말다툼을 벌였어요. 손님인 제가 버젓이 있는데. 가게 분위기가 급속히 냉각된 이후 돈가스 맛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맛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마음이 불편한데.
그리고 한가지 더. 이곳은 영업시간에 기독교 방송을 틀어놓는 곳입니다. 다소 위압적이기까지한 개종 권유를 받은 경험이 있어서 호의적이지 않은 저같은 분은 가지 마세요. 찬송가를 강제적으로 들으며 식사해야 합니다. 찬송가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싸우는 교인 직원분들이란...
영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식당들은 그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돈가스는 맛있어서 더 슬펐네요. 직원분들 언성 높이고 침울해진 주방장님은 제가 식당에서 나올 때 맛있었냐고 감사하다고 애써 말씀해주셔서 더 짠했어요. 음식 만든 사람은 죄가 없는데.
메시아는 제가 다시 갈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가토 평균 별점 4.5 평가 40 팔로워 0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조용한 분위기에서 일본인 주방장이 요리하는 돈가스를 먹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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