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건의 규우정 방문자 평가
3.9점
맛5.0 가격3.3 응대4.7
매우만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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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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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우먼 평균 별점 5.0 평가 90 팔로워 1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세트에 요리 2가지 포함인데 유산슬, 홍소가지, 라조기, 탕수육 중에 택 2가지입니다
G12 평균 별점 5.0 평가 2 팔로워 0
5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부산은 미슐랭 가이드가 없어 블루리본을 주로 참고하는데 고기집으로는 드물게 1리본을 획득한 식당이다.(단순 등재된 고기집은 생각보다 많다) 고급 한우집으로 유명한 거대갈비와 비교하면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같은 수준의 한우를 맛볼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 집이라고 생각된다. 고기는 오히려 암소 투뿔만 사용하여 부산의 다른 한우집과는 차별이 된다. 해운대암소갈비 역시 암소를 사용하지만 투뿔을 사용하는 업장이 아니므로 동급으로 놓기에는 거대갈비 정도가 맞다고 본다.
고기는 특안심, 안창살, 묵은지차돌박이를 강력 추천한다. 특안심은 전혀 퍽퍽하지 않으며 부드럽고 육즙도 넘쳐난다. 암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안창살은 거세한우의 안창살과는 완전히 다르다. 진한 육향과 녹진한 육즙은 최상급 암소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맛이다. 두껍게 썬 차돌박이는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차돌박이 본연의 맛을 아는 사람은 감동할 만한 맛이다. 허나 이 맛을 모르는 사람은 고기가 질기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추천해야겠다.
식사로는 오무라이스를 놓쳐서는 안된다. 2만원이 넘는 엄청난 가격이지만 들어간 재료를 보면 바로 수긍이 된다. 고급스럽게 크리미한 소스와 계란, 다진 투뿔한우가 들어간 볶음밥의 콜라보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소스를 꼭 듬뿍 발라서 먹어여 한다.
뛰어난 맛과 친절한 서비스는 만점을 줄만한 식당이다. 해운대 외곽인 달맞이에 위치하여 자차나 택시가 아니면 이동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으나 오히려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식사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식당이다. 게다가 광안대교와 해운대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야경을 보고 있자면 자리를 일어날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위스키나 칵테일을 시켜놓고 야경을 감상하게 된다.
부산에 있어 아쉬운, 서울에 있었으면 더 자주 방문했을 그런 식당이다.
다코미식가 미야옹 평균 별점 4.3 평가 143 팔로워 15
3점 맛 맛있음 가격 불만 응대 보통
오므라이스가 맛있는 한우집이라는 특이한 설명에 끌려서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방문해보았는데요! 달맞이에 있어서 자차나 택시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버스 이용하시면 5~10분 걸어올라가셔야 할 거에요. 젊은사람들 걸음에는 산책 같은 느낌이지만 어르신 모시고 가는 분들은 가급적 차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달맞이에 있는 가게답게 경관이 무척 좋고요. 바다와 광안대교도 조금 보여서 낮에 가거나 노을 질 때, 혹은 야경 전부 좋을 것 같네요. 홀과 룸 원하는대로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가면 되고 노쇼방지 예약금 인당 3만원 있어요. (당일취소시 예약금 반환 불가)
저는 점심특선 커플안심세트 12만9천원짜리 먹었고요. 고기는 구워주시는데 평범하게 구워주시는 게 아니라 제법 고기잘알의 느낌이 풍기는 솜씨로 육즙 딱 가둬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신경써서 구워주십니다. 유명한 집 답게 고기질이 좋은지 입에서 살살 녹고요. 천일염, 마늘기름장, 데미그라스 소스 찍어먹을 수 있게 돼있는데 천일염 약간 찍어먹는 게 안심 본연의 맛을 느끼는 데 제일 궁합이 좋습니다. 고기양은 어머니랑 저랑 가서 고기만 먹었을 때 살짝 아쉬운 듯이 적당한 정도의 양이고요.
특이하게 식사가 된장찌개나 냉면이 아니라 오므라이스입니다. 이 집 오므라이스가 유명해서 찾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구성된 듯 하네요. 오므라이스 양은 제법 많아서 2인분 족히 되는 것 같아요. 맛은 있었으나 듣던만큼 환상적인 맛은 아니었고 사실 뭐 오므라이스가 아무리 맛있어봤자 소름끼치게 맛있기 힘든 음식이니까요. 나쁘지 않은 맛이었으나 오므라이스 궁금해서 오는 건 말리고 싶네요. 양 많아서 먹다 1/4 정도는 남겼어요.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과 커피 중에 고르라고 하셔서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기 질이 좋아서 맛있긴 했으나 가격대비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고요. 누가 사주면 모를까 점심특선을 13만원 주고 여기서 먹기보단 근처 다른 한우집 가서 10만원 주고 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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