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건의 오복수산시장 방문자 평가
3.5점
맛3.6 가격2.4 응대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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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강북사람 평균 별점 3.7 평가 155 팔로워 20
4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보통
아주 예전에 오복수산시장이 이렇게 커지기 전, 새벽에 한번 방문해 꽃게탕에 소주한잔 했었다. 그때는 가게가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뭘 주력으로 하는 곳인지도 모른 채 내 기억에서 잊혀졌었다. 몇 년 뒤 이곳이 소셜미디어에서 성게알로 핫해졌다는 소식을 우연하게 들었고. 검색해보니 지점도 여기저기 냈다고 한다. (못 보던 사이 많이 컸네.. 우리 조카처럼)
그래서 오랜만에 가봤어요. 여러 종류로 먹으려고 5만원짜리 사시미 한판 시켰고요. 우니 > 관자 > 연어 > 새우 > 참치 순서로 만족입니다. 참치는 솔직히 상급은 아니었고. 단새우회는 딱새우회마냥 탱글하고 신선하지는 않았어요. 연어부터 관자, 우니까지가 먹을만 했네요. 특히 우니가 제일 맛있어서 따로 2만원짜리 반판 더 주문했어요. 7천원짜리 게딱지구이도 사이드로 먹었는데 양은 적지만 특유의 비릿한 게살맛이 맛났어요. 청하 순삭되고요. 저는 우니를 처음 제대로 먹어봐서 여기가 어느정도 급인지는 솔직히 잘 몰라요. 근데 또 가고 싶네요. 우니의 살살 녹는 식감이 그리워요. 내년에 성게 철 되면 또 갈래요.
다코미식가 이리온 평균 별점 3.3 평가 45 팔로워 20
3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보통
깔끔하고 아담한 술집이다. 모듬안주를 먹어보았는데, 제법 실하다. 종류별로 신선한 해산물이 나온다. 주변을 보니 다들 무슨 게딱지 같은 걸 먹는 거 같던데 그게 주력 메뉴인 듯. 적당히 해산물과 소주 한 잔 하고플 때 맞춤한 집
맞은편에 바로 같은 이름의 밥집이 생겼다. 사람들이 많이 혼동하는 것 같은데, 동진시장에 새로 생긴 게 일본 스타일의 밥집이고 맞은편에 있는 게 한국 스타일의 술집이라 생각하면 된다.
사실 술집은 여러번 가보고 내심 신선도가 점점 떨어져가는 느낌이었다. 특히 고노와다가 살짝 살얼음이 낀 상태로 나오고, 조개는 해감이 좀 덜 된 건지 뭔가 씹히고 지니치게 많이 익혀 좀 질겼고 그랬다. 그래도 전체적으론 무난하다.
간만에 일찍 집에 와서 밥하기도 싫어서 슬쩍 밥집에 가봤다. 밥집은 아직 새로 오픈한 느낌의 깔끔함이 남아 있고, 소담한 분위기다. 바자리 위주라 혼밥하기 좋을 것 같지만, 너무 깔끔해서 좀 부담된다. 조명도 너무 밝은 거같다.
카이센동을 먹었는데 비주얼은 생각보다는 기대 이하. 온갖 해산물에 덮여 밥이 보이지 않아야 뭔가 탄성이 나오는 것인데, 보다시피 헐벗은 것처럼 밥이 보인다. 해산물은 이거저거 해서 여덞종류별로 두 조각씩 나온다. 뭐 사실 모자라거나 하진 않다. 회도 꽤 싱싱한 편이고, 연어나 참치는 정말 부드럽고, 청어였나 그거는 전혀 비린 맛 없이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나는 좀 한입에 먹기 좋게 조그만 걸 선호하는 편인데, 약간 큰 편이라 좀 아쉽긴 하지만...다들 큼지막하게 줘야 만족하는 취향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이 부분은 어디서 회나 초밥을 먹더라도 포기했다 ㅜㅠ
바로 집 앞이라 훌쩍 혼자 먹기 좋은 집이어야 하는데...사실 다시 가기는 부담스럽다. 일단 동진시장의 낡은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새 것의 느낌...이런 곳은 필경 연남동에서 약속을 잡은 여자들의 1차코스로 되게 마련인데...연남동 식당들이 다 그렇듯 금방 대기줄이 생기고...이러면 편안히 가기엔 부담스런 곳이 돼버린다.
다코미식가 Jeff 평균 별점 3.9 평가 536 팔로워 328
3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보통
해산물모듬은 가격을 떠나서 애매한 구성이고 먹을 게 별로없었다. 회나 해산물은 자고로 푸짐해야 제 맛인데 깨작거린 느낌이다.
우니는 우니 맛이다. 비싼 감이 있다.
푸짐하지 않아서 높은 점수를 주기가 어렵다. 가게는 예쁘고 아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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