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통닭

다코미식가 Inwoo Yeo 평균 별점 3.5   평가 1064   팔로워 93

3점 맛 보통 가격 만족 응대 보통

닭집에서 만드는 느낌으로 정감이 있는 분위기가 있다. 예약해야하며 닭강정음 빠짝튀겨 두고 먹어도 좋다.

닭강정

HG 평균 별점 4.0   평가 135   팔로워 17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인천 3대 닭강정 맛집... 맛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이빨이 약한 분들은 조심할것 ㅠㅠ 뼈가 얽샘 ㅠ 정통 스타일의 닭강정이 먹고 싶다면 방문해 보시길

닭강정(보통)

1개 더보기

낄끼끼 평균 별점 4.0   평가 18   팔로워 2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매장 식사 불가,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닭강정집. 상당히 맛있고 양이 무척 많으며 가격이 몹시 쌉니다. 필히 전화 주문을 먼저 하신 뒤 가시기 바랍니다. 카드 결제도 받습니다.

그렇게 괜찮은 닭강정집이라고 인터넷 및 주변 사람들에게서 평이 자자하길래, 인천 사람으로서 궁금해서 가 봤습니다. 인천 사람이라면 닭강정 하면 신포시장부터 떠오르기 마련이고,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비교해 보려고 갔습니다.
골목길에 들어서자 옛날식 간판이 멀리서 보였습니다. 유리문으로 누가 들어가길래 함께 따라 들어가는데, 가게 내 직원분들의 이목이 집중되더라고요. 분위기를 살피니 거긴 직원 문인 듯했고, 손님용 문은 철제 미닫이문이었습니다. 내부엔 안에서 먹을 자리는 없고, 포장해 가는 주문만 받았습니다. 손님들이 저의 뒤에 몰려들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니 직원분께서 여쭈시더군요. "몇 번이세요?" "네?"라는 저의 대답에, 옆의 다른 직원분께서 살짝 웃으시며 "다음엔 먼저 전화하고 와요."라고 하시며 주문을 받으셨습니다. 가만 보니 사람들은 상당히 몰리는데 줄은 별로 생기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전화 주문을 먼저 받고 미리 닭강정을 만들어 놓았다가 고객이 오면 바로 주는 방식인 듯합니다. 이 가게 불문율 비슷한 것 같은데, 안내문 등은 보이지 않아 다소 당황스럽고 송구스러웠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돌아와서 먹어 보니 신기합니다. 신포시장의 닭강정과 비교하여 담백합니다. 덜 맵고 덜 답니다. 무난하지만 그 무난의 퀄리티가 높습니다. 게다가 16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양이 엄청 많습니다. 성인 남성 2명은 있어야 겨우 먹을까 말까 한 양입니다. 다만 미리 만들어 그런지 따뜻하지는 않으며, 껍질은 바삭하지만 다소 단단해 씹다 보면 턱이 좀 아픕니다. 전체적으로 맛있고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집입니다. 이 집이 있으니 이 근방에선 다른 양념치킨을 시킬 이유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타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오실 정도는 아닌데, 사 가신다면 후회는 절대 없을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