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건의 별당막국수 방문자 평가
3.7점
맛4.2 가격4.0 응대4.6
매우만족(2)
만족(5)
보통(3)
불만(1)
매우불만(0)
이 음식점의 평가결과는 신뢰할 수 있을 만큼 이루어졌습니다.
※홍보 및 비방 등 부적절한 평가는 평점 산정에서 제외될수있습니다.
k2278 평균 별점 4.5 평가 116 팔로워 0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닭볶음탕 너무 맛있었어요! 볶음밥도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배불러서 패스했습니다. 막국수가 생각보다 아쉬웠어요 저희것만 양념이 좀 적었던건지 원래 그렇게 나가는건지 양념이 좀 모자란 느낌이 있었습니다! 빈대떡과 감자부침은 하나 시키면 2장씩 나오는디 빈대떡 바삭바삭하고 감자부침은 감자가 달달해서 그런지 맛있더라고요
다코미식가 티벳여우 평균 별점 3.2 평가 208 팔로워 903
3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보통
별당막국수는 춘천 효자동의 다 쓰러져가는 거 같았던 오래된 가게에서 영업을 하다 시에서 재개발사업을 벌이던 16년도 즈음에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이전한 곳은 약사천을 복개한 후 시원하게 뚫린 남부사거리에서 옛 시외버스 터미널 방향으로 꺾자마자 보이는 모아엘가 아파트 입구 근처인데 바로 옆에 남부막국수 본관도 있습니다.
입구에 나무간판이 있는데 이 간판은 예전 가게 때부터 쓰던 간판입니다. 효자동 때부터 본 간판이니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내부는 대단히 말끔했는데 아무리 오래된 가게였다고 하지만 이게 16년도에 한 인테리어가 맞나 싶을 정도의 인상을 받았습니다. 예전 가게에서 쓰던 공중전화기 등도 그대로 전시해뒀지만 일관된 방향성 같은게 있는게 아니라 그저 거기에 있을 뿐인 수준이라 충분히 빈티지한 느낌을 살릴 수 있음에도 말끔한 집에 놓여진 고물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홀을 보시는 분들이 주문을 받으면서 사이드 메뉴를 권하는 것도 요즘 트렌드와는 맞지 않아보였습니다. 다만 그 짧은 시간에 일행의 견적을 칼같이 내면서 한 번 거절하면 바로 그만두거나 두 세 번씩 권유하거나 하는 점, 그다지 불쾌하지 않을 선까지 들이미는 영업력은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메밀전과 막국수를 시켜보았는데 메밀전에는 새콤하게 익은 김치를 한 줄씩 올려서 포인트를 줬습니다.
막국수엔 오이와 당근고명, 그리고 달걀 반 알과 수육 한 점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으로 가져다 주시면서 설탕 두 스푼 식초 두 바퀴 돌려서 드시라고 합니다. 물론 그렇게 먹으면 조금 더 새콤달콤하게 먹을 수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육수도 붓지 않고 그냥 먹는편이 더 슴슴한 맛에 먹기가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만은 변한 게 없어 예전 생각이 나게하는 좋은 가게였습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토속적이던 분위기의 가게가 사라지면서 토박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맛은 없어졌으나 다시 쌓아나가면 될 듯 합니다.
주차는 입구와 바로 근처의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하실 수 있습니다.
평양냉면 평균 별점 3.5 평가 87 팔로워 3
2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다이닝 코드, 블로그 등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식당이길래
기대하며 갔습니다.
평일 오후 3시쯤이라
손님은 우리 말고
한 테이블 더 계셨습니다.
막국수 양념은
다른 데에 비해 많이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나쁘다는 건 아님),
마른 고추가루가 아닌 물고추를
갈아서 만들고 짧게 숙성시킨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가 설탕 2스푼,
식초 두 바퀴 돌려 먹으랬는데,
저는 그냥 원래대로 먹어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른 식당과의 차이는
김가루가 없고,
대신 오이채와 당근채가
고명으로 있는 겁니다.
육수라고 나온 국물을
따로 먹어보니
조미료 맛이 확 나더라고요.
국수를 비벼야 해서
국물을 조금 부어 비비긴 했는데
같이 간 가족은
육수 안 넣고 먹는게 낫다네요.
면발은 좋습니다.
저는 시커멓게 껍질까지 갈아 만든 국수를 싫어 하는데
이 집은 껍질을 많이 벗겨낸
거라 맘에 들었습니다.
감자부침에는 전분이,
녹두전에는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 제 취향은
아니었고요.
촌떡이라고도 하는 메밀 전병은
두부가 쉬어 있어서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전병 소는 으깬 두부 대신
다진 두부가 있어
특이했습니다.
먹어보고 포장할 껄 하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주문할 때 가져오신
열무얼갈이 김치는
실온에 오래 나와 있었는지
온도가 미지근했습니다.
재사용이 아니길 바랄 뿐이었죠.
함께 가져다주신 절임배추는
차가워서 온도차를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가져다 주신
열무얼갈이 김치는 누가봐도
방금 냉장고에서 꺼내
온도의 김치였습니다.
누가 도토리묵은 꼭 먹어보라
해서 주문했는데,
이유는 모르겠고
지금은 안된다고 해서
못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막국수 빼고는
다 보통 이하였습니다.
양념이 깔끔한 느낌이
독특했습니다.
음식은 다소 늦게 나오지만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고
주차는 식당 앞에도 가능하고
옆 공영무료주차장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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