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의 강화나루한방민물장어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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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3.0 가격3.0 응대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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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입맞춰말포이 평균 별점 3.9 평가 105 팔로워 51
3점 맛 보통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밤일마을이란 교외 OO가든같은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에 속한 음식점 중 하나.
근처 장어집 중 후기들을 보니 이 집이 깔끔해 보여서 갔다.
이 가게는 키로로 안팔고 1인분으로 파는데 일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키로로 팔면 가게가 무게를
속여 팔 수 있으니 1인분씩(한마리에 1인분) 판다고 하신다. 1인분에 삼만원. 싸진 않다.
본인은 4인분을 시켰고 잘 손질된 장어가 두마리씩 올라갔다.
처음 불판위에 장어꼬리의 발버둥은 애처롭게 느껴졌으나 곧 장어 특유의 기름진 구운내에 홀려 발버둥은 안중에도 없어졌다.
이모님께 왜 한방 장어냐고 여쭤보니 장어 사육과정에서 한약을 먹이신다고 약간 말끝을 흐리시면서 이야기 하시길래 말을 마무리 지었다.
장어는 이모님들이 구워주시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뒤집고 자르고 배치하고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서 장어는 굽는 스킬이 확실히 필요한 음식임을 느꼈다.
나오는 소스는 데리야끼 소스같은것과 이모님이 찍어먹어 보라고 따로 주신 매운 양념 소스가 있는데
매운 양념 소스는 처음은 양념통닭 소스같은데 뒤로갈수록 매운 소스여서 괜찮았고 데리야끼 소스는 흔히 먹는것보다 간이 더 약하고 한약맛은 더 많이 나는편. 소스를 따로 만드시는것 같았다.
개인적으론 생강을 소스에 버무려 장어에 많이 올려 먹어도 간이 쌔지 않아 좋더라. 매운 소스를 이중으로 찍어도 짜지 않았다.
이곳 장어는 생각보다 탄력이 있었고 장어 특유의 구운내가 적어서 좀더 깔끔한 맛을 냈다. 기름기도 좀 적은 듯 느껴졌다.
먹으면서 김치 칼국수와 장어탕을 시켰는데 김치 칼국수는 너무 일반적이라서 별로였고 장어탕은 뭔가 향신료를 많이 넣어서 장어잡내는 안나지만 꽤 매웠다. 되직 걸죽해서 수저로 떠먹긴 좋았다.
한마디로 쏘쏘한 가게였다.
차를 끌고 나오는데 맞은편에 키로에 33,000원 장어집이 있었다. 차가 가득차 있더라..
다음엔 저곳을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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