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의 마요네즈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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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보통
-우와 여기 사람봐라.
-그래, 이게 대학이지. 이런 게 대학가지!(감탄)
-...인간아.
지금은 사라진 '오꾸닭' 자리에 최근 새로 생겼다는 '마요네즈'. 그러고보면 이 거리도 참 많이 바뀌었다. 그대로인 간판이 거의 없다. 오꾸닭도 내 기억 속의 간판이지, 졸업 후로 얼마나 더 바뀌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오꾸닭 전에는 뭐였지? '한잔 어때?' 였나?
여하튼 요즘 핫하다고 하는 만큼 사람도 많았고, 웨이팅도 있었다. 주문 후에도 메뉴가 나오기까지 꽤 기다려야 할 정도로.
주메뉴는 꼬치였는데, 이것저것 시켜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닭껍질튀김, 삼겹살, 염통 등 꼬치도 불맛 나는 게 맛있었고 명란구이도 나쁘지 않았다. 한가지 아쉬운 건 소스가 마요네즈를 베이스로한 두 종류밖에 없었다는 것?(이런 집착은 좋지 않다.)
게다가 꼬치류는 술고래에 안주발 세우는 아저씨들에겐 감당이 불감당이란 말이지. 특히 양송이 꼬치는 주문하고 보니 양아치 꼬치라고 해도 될 정도로 어이가 없었다.(양심...어디?) 뭐 그래도 다른 안주류, 사이드 메뉴가 풍족해 문제 없어 보이긴 했지만.
-좋네. 다시 새내기가 된 것같아.
-새내기 무슨, 개새가. 파전에 꿀막, 쪽닭에 소주나 먹던 틀딱 주제에.
-아냐. 이제는 나도 마요네즈에서 닭껍질꼬치 먹을 꼬야.
-... 저게 닭껍질 먹더니 닭살 돋게. 왜 저래?
#그 후로 소주를 더 마시고 혀뿐만 아니라 다리도 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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