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잔치국수

맛있다! 평균 별점 3.3   평가 68   팔로워 4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아직도 이 가격에 진심어린 멸치육수 국물로 잔치국수를 만드시는 사장님이 계시다는 것에 감동 했습니다.
1. 주차하는 동안 나와 보시며 도움주시고
2. 식당 들어가기 전에 제가 앉을 자리 정하셔서 소소한 테이블 세팅 해놓으시고...
3. 처음 오신것 눈치 채시고 제가 주문한 것에 대해 좀 얼큰한데 괜찮으시겠냐고 확인해서 메뉴도 바꿔주시고
4. 다먹고 나니 "처음 오셨냐. 맛이 어떠냐..".나이가 지긋하신 사장님께서 물어봐 주시고...

아...5천원 국수 하나에 이런 정성을 기울이시는 사장님이 아직 계시구나....감동을 받으며 식당을 나왔습니다.
지나가는 길이라서 먹은거고 리뷰 올릴 마음이 처음에는 없었으나 저도 사장님의 정성 반의 반이라도 생각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사소한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르기 때문에 이 식당의 부엌에서 쓰시는 재료와 청결함과 정성은 아마도 다를것입니다.

유부국수

나봉이 평균 별점 4.0   평가 594   팔로워 16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보통

면이 탱글하고 양도 많고 맛있어요.. 가볍게 먹으려고 들어갔는데 맛있어서 한그릇 뚝딱..

유부국수 비빔국수

다코미식가 Frye de Bacon 평균 별점 4.1   평가 78   팔로워 51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점심 때면 가게 앞에 주차된 택시들로 찐 맛집임이 드러나는 곳입니다. 한 차례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준수한 가격과 해장 끝판왕 같은 국물로 상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 잔치국수를 바탕으로 유부, 두부, 김치 등 다양한 국수를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6000원에서 최고 7000원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가격 추가 없이 곱배기가 가능합니다. 곱배기는 양이 상당히 많아서, 양이 작지 않은 저도 면을 다 먹느라 국물은 거의 맛만 보고 포기하는 수준입니다.
기본 잔치국수 기준, 기본 고명은 당근과 애호박, 유부, 파, 김가루 등이 아주 조금씩 올라가서 어찌 보면 좀 단촐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육수 맛이 워낙 좋아서 딱히 고명에 아쉬움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다대기 추가 없이 드시면 깔끔하면서도 진한 국물을 드실 수 있고, 다대기를 넣으시면 매콤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다대기가 상당히 매우므로 맛을 보며 조금씩 넣으시기를 추천합니다.
테이블에는 단무지와 열무김치 등이 구비되어 있고, 계절에 따라 김치 종류가 바뀔 때도 있습니다. 혼자 가시는 경우엔 합석을 하실 때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왕만두와 물만두는 딱 제품맛이라는 느낌이 들어 강력히 추천하지는 않습니다만, 국수와의 밸런스는 괜찮은 편입니다.

날 추울 때나 전날 술 드셨을 때 가 보시면 만족스러우실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부국수와 (유부)김치국수를 추천드립니다.

잔치국수 유부잔치국수 유부김치잔치국수 물만두 왕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