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SIA PATISSERIE

이대규 평균 별점 4.2   평가 19   팔로워 0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대전에서 디저트 아무리 잘만들어봐야...

서울만하겠나? 라는 생각을 보기좋게 깨줌

기존 대전에서 가장 괜찮은 디저트집이던 ㅈㄷ문화사와 소ㅅ보다 한수위는 확실.

금일 아침 첫손님으로 가서 있는 메뉴 전부다 사다가 여자사람이랑 하나둘 먹으면서 이런저런 평을 해봄.

우선 본인은 달은음식을 매우 극혐하는 부류임.

1. 맛
가장 기본적인거. 구움과자류는 적당히 하드하면서 촉촉함. 진한밀가루향과 그 내부에들어있는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 다만, 역시 내입엔 달았음. 다시한번 말하지만 내입은 단맛을 굉장히 싫어함. 디저트는 원래달아야하니까 어느정도 감안하면...?
커피와 같이먹으니 만점

2. 디자인
디저트 맛으로 먹는거보단 눈으로 먹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투박하게 생긴 내 외모와는 다르게 차분하게 생긴 케익들을 보면서
이럴줄알았으면 나도 다음생에 디저트로 태어나서 관리하느라 못먹는설탕들 온몸에 잔뜩넣고 이쁘게 꾸미면 좋겠단 생각을 해봄.
솔직하게...입안에들어가면 다 거기서 거기 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 평가하기 애매하나, 모텔에서 모자란 잠을 채우며 나를 이른아침 빵셔틀시킨분은 만족한것같음.
...

3.결론
디저트먹으러 서울을 갈순 없고, 그렇다고 이미 서울에서 고오급 디저트를 상대해서 입맛이 비싸진 대전분들에게 추천함.
반대로 디저트먹겠다고 대전오실분 몇이나 계시겠음?
다만, 성심당과 걸어서 7분거리이니, 빵사고 여기와서 디저트사서 탄수화물 가득한 하루를 일과에 지친 자신에게 선물하고싶으신 지방분들이면 강력추천



아 그리고 커피도 생각이상으로 괜찮았음.

뭘 먹을때마다 항상 처음으로 들어가는편이고 예민한 주둥이라서 하루지난음식정도는 스치는 미각에도 느낄수있으니, 이집은 전날안팔린걸 마치 그날 만든것마냥 내놓는 양심에 휘핑크림 올려다가 쳐먹는집은 아니니 안심하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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