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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의 자매칼국수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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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칼국수, 들깨칼국수, 충무김밥 먹어봤는데 셋 다 평타 이상입니다. 단순한 재료들인데 깊은 맛이 납니다.
이 동네 주민들이라면 알고 있는 숨은 맛집입니다. 해물칼국수에 다양한 해물이 있는 건 아니고 홍합과 건새우가 들어갑니다. 심플해요.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하지만 깔끔하고 국물이 개운합니다. 해장하기에도 딱이고 추운 날 몸 덥히기에도 좋습니다. 양도 푸짐~하게 주십니다.
들깨칼국수는 살짝 뻑뻑하니 아주 찐~하고 정말 고소합니다. 평소 해물칼국수를 더 선호하지만 이 집 들깨칼국수는 한 번씩 생각나는 그런 맛이에요.
충무김밥은 평범합니다. 다른 집에 비해서 어묵무침과 오징어무침을 넉넉히 주셔서 그 점이 좋습니다.
다만, 중년의 사장님 혼자서 일하시는데 친절하신 편은 아니에요.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으십니다. 후기 쓰려고 사진 찍고 들어갔더니 "사진 왜 찍는데요?" 라며 크게 혼났네요. 포장하려고 전화할 때나 평소엔 그 정돈 아니었는데 사진에 민감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 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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