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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순이의식단 평균 별점 4.3 평가 130 팔로워 2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고기 위주 양식 안주가 메인인 와인바. 캐주얼한 느낌의 인테리어에 고기를 잘 이용해서 맛있는 안주들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음. 다이닝룸 한가운데에 소믈리에 키트처럼 여러 아로마 병을 놔두고 시향 후 그 향에 맞는 와인을 고를 수 있다. 잘 모르면 페어링 도와주긴 함 (단 사장님을 불러야)
세트 메뉴로 시킬 수 있고, 프라임 정도 주문해서 맥앤치즈, 파스타, 리조또, 고기 먹고 와인까지 먹으니까 가격도 생각보다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나와서 구성도 괜찮은 편이다.
맥앤치즈의 경우 치즈 맛이 무지하게 강해서 치즈 맛이 적당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육류가 같이 있어서 나는 진한 치즈 맛 좋아하기도 하니 호였긴 함. 감태 & 게우파스타는 와사비 꼭 같이 먹는 걸 추천하고 감태랑 먹어야 완성되는 느낌. 제일 맛있었던 건 트러플 부채살 리조또인데, 흰색 크리미한 느낌은 아니고 고기와 양념 맛이 강해서 오히려 호불호가 덜 갈린다. 살치살은 나오는 데 좀 오래 걸렸는데 미안하다고 서비스 1잔이 나오기도 해서 괜찮았고, 고기랑 양배추는 정말 맛있었다. 여튼 안주가 양이 적지 않고 제법 맛있는 편이라 좋았음
코스로 음식 내주는 속도나 응대가 무척 친절해서 인상적이었음
위치가 살짝 찾기 어렵긴 해서 가는 길에 입간판을 잘 봐야 한다. (간판이 골목 입구 쪽을 향하는 게 좋을 것 같기는 함)
* 추천 메뉴: 트러플 부채살 리조또, 파스트라미 맥 앤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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