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의 대청마루 방문자 평가
4점
맛5.0 가격3.0 응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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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맛두이안 평균 별점 3.8 평가 450 팔로워 101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보통
재방률 89%. '종로3가 낙원동 오래된 터줏대감 갈비집'
tip.
ㅡ어디까지나 고기가 주류인 곳이다. 특히 전골같이 나오는 음식들의 간이 좋다. 다른 식사류도 나쁘지는 않지만 굳이 그런것들 먹으러 가기엔 명분없는 곳.
ㅡ설탕은 조금 덜 넣었으면 하는 맛인데 아쉽다.
사실 이 가게는 예전에도 온적이 있다. 기타레슨모임 자리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온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단체로 오기 좋은 곳이 여기 밖에 없었기 때문이였다. 딱히 이곳이 맛집이라거나 그런게 아니라.
이 근처에는 오래된 갈비집이 2곳이 있다. 물론 그래봐야 거의 30여년 살아온 내 기준이지만 하나는 익선동으로 이어지는 골목에 위치한 '솔밥 갈비' 고,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바로 여기 '대청마루' 다.
둘 다 가봤다. 솔직히 '솔밥갈비'는 대체 어떻게 영업이 이어지는지 모르는 가게다. 단순히 회식용 가게가 아닐까 생각되는 맛과 가격인 곳이다.
반면 여기 '대청마루'는 기타모임 당시 먹었던 설렁탕 때는 별로 납득이 되지 않았지만 이번 가족 외식에서 갈비찜과 곱창전골을 먹었을 때 그 생각이 일정부분 바뀌었다.
감칠맛 나게 잘 우려낸 소스와 육수였다. 가격대가 그래도 꽤 있는 편이지만 크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음식이였다. 45000원에 잘 먹는 사람과 함께라면 2명, 못 먹는 사람이 끼면 3명에서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량.
곱창전골 2인분의 량 역시 꽤나 괜찮았다. 인당 15000원씩이면 나름 배가 차고, 술 안주로 최고니까. 종종 올만은 한듯한 퀄리티들이였다.
식사는 탑골공원쪽에서 하고, 술자리는 대청마루에서 갖는건 어떨까. 이 근방에서 단체 식사 할 일 있어도 괜찮는 자리다.
별 5와 4를 왔다갔다하는 갈팡질팡한 생각이 들었지만 기분좋은 식사였음에는 군더더기가 없어 5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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