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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미식한무식가 평균 별점 3.3 평가 648 팔로워 35
4점 맛 보통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주먹고기.
이른바 주먹고기라고 부르는 부위는 보통 돼지 목살을 뜻한다.
이렇게 목살을 주먹고기라 부르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세간에서 주먹고기의 이름에 대한 유래로 세 가지가 유명하다.
먼저 목살을 주먹구구로 대충 썰어서 이름이 붙었다는 썰이다.
다음은 목살의 단면이 주먹과 닮아서 이름이 붙었다는 썰이다.
마지막은 목살을 주먹 크기로 썰어서 이름이 붙었다는 썰이다.
연수 마포주먹고기는 상호 그대로 이러한 주먹고기를 내는 집.
목살에 후추를 잔뜩 뿌리고 연탄에 굽는 주먹고기의 전형이다.
물론 간이 살짝 과하지만 연탄불 특유의 고소함이 만족스럽다.
게다가 모든 부위가 신선해서 향이 깔끔하고 식감이 부드럽다.
심지어 이렇게 신선한 국내산 냉장육이 가격까지 매우 착하다.
중량도 넉넉하고 소주까지 삼천 원이니 존재 자체가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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