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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DASIT 평균 별점 3.2 평가 650 팔로워 1074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춘천시 동부시장 지하에 들어서면 부침, 튀김, 떡집 등의 노포들이 모여 있는데 그중 제일 구석에 위치한 조그마한 메밀전 전문점이다.
손맛 좋은 초로의 여사장님이 혼자서 전을 부치고 계시는 이곳은 원래 하시던 할머님께서 연로하시어 15년 전 부터 지금의 여사장님이 이어받아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며 지켜오고 있다.
그렇다보니 많은 단골들이 찾아오고 또 유명 장례식장에도 고정적으로 납품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메뉴는 메밀전, 메밀전병, 장떡이 있고 명절 및 따로 대량 주문 시에는 빈대떡도 제공한다.
이곳의 특징은 메밀 맛을 잘 살린 전과 전병 맛이 좋은데 메밀전의 경우 가운데 배추 이파리를 올려 얇게 부쳐낸 수수한 맛이 좋고 전병은 매콤한 소를 넣어 돌돌 말아 부쳐내어 강원도의 맛을 잘 살린 소박한 맛이 특히 좋다.
장떡의 경우 생각보다 조금 더 매콤한 맛이었고 세가지 메뉴 모두가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하면 최고의 콜라보를 이뤄낸다.
가격도 저렴해서 춘천 방문 시 꼭 들리는 편으로 여유있게 구매하여 냉동실에 쟁여 놓고 먹으면 항상 든든하다.
조금이나마 서비스도 챙겨주시는 등 정감있고 친절한 곳으로 꾸준하게 변함없이 이어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