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의 1986숯불구이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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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슬쌍디아빠 이동섭 평균 별점 4.5 평가 539 팔로워 261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요즘 핫하다는 옛날 돼지갈비 전문점 1986숯불구이가 천안 신부동에 상륙, 십원집 맞은편 예전 이차돌이 있던 자리에 떡하니 보이길래 후배님들과 바로 방문해보았다.
칼퇴하고 온 터라 조금 이른 시간, 손님들도 없고 한산하니 한잔먹기에 딱 좋았다. 점심특선은 갈비든 쭈꾸미든 다 조리해서 나오는 모양새, 갈쭈 정식이나 구운갈비 정식 또는 쭈꾸미 볶음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을 듯하다.
처음 와보는 집은 무조건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걸로, 옛날돼지갈비(250g 9,900원) 3인분을 주문하였다. 옛날소세지와 떡볶이, 양파와 쌈채소, 파채 등 화려하진 않지만 고기를 먹을 때 꼭 필요한 기본적인 밑반찬들이 쭈욱 깔리기 시작하고~~~ 계란찜에 콘치즈까지, 가성비 좋은 집에서 이렇게까지 주면 도대체 뭐가 남는다는 것인지..ㅎㅎ 특히나 옛 감성을 자극했던 저 저렴한 소세지는 결국 한번 더를 외치게 만들었다.
양파를 소스에 절여놓으면 물러져서 식감이 별로인데, 여긴 테이블마다 양파소스가 따로 있어 보다 더 아삭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셀프바가 있어 웬만한 기본적인 찬들은 입맛대로 담아갈 수 있는 1986숯불구이.
칼집도 시원스레, 파도 쏭쏭,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양념에 잘 버무려진 돼지갈비가 두둥. 숯불구이 집답게 화려한 색감의 화력 좋은 숯이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요즘은 집게와 가위를 들기가 어려울 정도의 연배가 되어 후배님이 구워주시는 고기를 낼름낼름 받아먹기만 해서 좋다는..ㅋㅋ
돼지갈비는 양념때문에 타지 않게 굽는 것이 어려운데, 아주 맛깔나게 잘 구워졌다. 달짝지근한 양념에 보슬보슬한 돼지갈비의 식감, 소주한잔 먹기에는 아주 훌륭한 안주가 아닌가 싶다. 그램수만 봤을 때는 양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 구워보면 맛이 있어서 그런지 금방금방 사라지는 돼지갈비. 추가로 주문해서 한잔 더할까 하다가 2차를 가기로 결정. 하지만, 다음에 또 오고싶다는 생각은 다들 가지고 있을 정도로 가성비도 좋고 맛있는 1986숯불구이 옛날돼지갈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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