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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의 본가칠보칼국수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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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티벳여우 평균 별점 3.2 평가 208 팔로워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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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칠보칼국수는 상대원시장에서 주유소를 끼고 언덕으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봤을 땐 간판이 낡은 편이라 어떨까 싶었지만 들어가보니 테이블 다섯 개 정도의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분식집 분위기가 나는 매장이었습니다.
시켜본 칼국수는 멸치다시다를 베이스로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맛이 나는 국물에 파를 썰어넣고, 계란을 풀고, 참깨와 김과 다진고기 꾸미를 고명으로 냈습니다.
특이하게 양념장을 따로 주는게 아니라 꾸미 아래에 넣어서 주는데 이렇게 숨어있다 보니 면과 고명들을 섞다 보면 국물이 슬슬 붉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간은 살짝 강한 편이었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김치도 국수와 잘 어울리는 달콤 시원한 맛이라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충실한 양과 맛으로 점심손님들이 찾는 좋은 가게였습니다.
찾아보니 삼척에 있는 한 식당이 원류인 듯 한데, 그곳과는 과연 어떤 관계일지도 궁금해졌습니다.
혼자서 가게를 보시는 사장님은 친절하신 편이었고, 주차는 지역 특성상 불가하시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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