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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의 시장영동집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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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떼굴이아부지 평균 별점 3.5 평가 578 팔로워 68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 오산 오색시장 내에 있는 오래된 돼지국밥집. 간판부터 내공이 뿜뿜 느껴지는 국밥집인데 테이블 5개가 있는 아담한 가게에 들어가니 사장님이 엄청 반갑게 맞아주심.
- 머릿고기, 순대국, 돼지국밥 주문. 순대국과 돼지국밥의 국물은 생각보다 진하진 않았고, 구수하고 깔끔한 국물맛이라 예상과 조금 달랐음. 하지만 고기와 부속물의 양이 꽤 많아 금새 배가 불러왔음. 그런데 이 집은 무엇보다 머릿고기가 예술인데... 마치 시골 장터에서 할머님들이 투박하고 대충대충 썰어놓은 듯한 모양의 머릿고기는 살코기는 부드럽고, 두툼한 비계는 서걱서걱 씹히고 쫄깃한 식감이 정말 고소하고 끝내줘 소주를 부르지 않을 수 없는 맛임. 간만에 정말 제대로된 머릿고기를 먹게 해주신 사장님께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가끔 들러 소주 한잔 꼭 해야될 집으로 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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