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시

다코미식가 씨유조아 평균 별점 3.9   평가 208   팔로워 25

5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맛있을거라 생각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더 맛있었던 코바시!

0. 미슐랭 스타 하쿠시에서 나오신 분이 새로 차리신 업장. 개인적으로 하쿠시는 간이 조금 세서 아쉬웠는데, 코바시는 좀 더 슴슴하고 비슷한 요리풍을 재현했는데 가격도 훨씬 착해서 아주 맘에 들었음(디너 10디쉬/7만원).

1.제철. 하쿠시에서도 맛보았던 쭈꾸미와 여러 야채가 간장 젤리와 어우러진 첫 디쉬. 제목에 맞게 햇 완두콩과 같이 제철에 맞는 재료들을 사용해서 입맛을 돋우어 준다. 추천해주신 화이트와인과 잘 어울림.

2.사시미. 단새우, 참돔, 청어로 구성된 사시미 플레이트. 살짝 아부리한 청어가 정말 맛있다. 숯불향이 베어 나오면서 치즈와의 궁합도 좋다. 은은하게 재료의 맛을 살리면서 숯불향을 입힌 것이 이 집의 특징.

3.계절의 향기. 스이모노인데 얇게 저민 고기와 완자, 배추, 향초가 들어가있다. 아직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 벌써 해장하는 느낌?!

4.토스트. 아귀간과 깻잎 등이 들어간 이 토스트는 이 날 만장일치로 베스트 메뉴로 뽑혔다. 옆은 아나고 토스트인데 아귀간을 먹고 먹으니 아나고 튀김이 눅눅해져서 아쉬웠다. 하쿠시에서 먹은 사바산도가 생각나는 비주얼. 전반적으로 셰프님이 먹는 순서를 알려주시지 않고 자유방임하는 스타일..

5.만두. 이것도 하쿠시에서 나왔던 메뉴인데, 닭날개 안에 찹쌀밥을 넣은 요리로, 열면 숯불 연기가 그윽하게 올라온다. 비주얼은 좋지만 사실 닭날개는 닭날개..

6.튀김. 의외로 튀김이 만두에 가까운 춘권. 햇양파와 오징어가 들어가 있는데 양파가 메인으로 들어가 달달하면서 아삭하다. 위에 갈아주신건 치즈가 아닌 생밤.

7.아스파라거스. 두꺼운 아스파라거스를 숯불에 천천히 구워내는 육즙이 살아있다. 옆은 닭봉을 활용한 가라아게. 맥주랑 잘 어울릴 것 같은.. 여러 주종을 팔고 실제로 손님들도 사케,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술을 마시고 있어 이런 저런 궁합을 염두에 두신 것 같다(주류 주문 필수 업장).

8.흑돼지. 사실 이 사진을 보고

디너코스 화이트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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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미식가 clim 평균 별점 4.3   평가 146   팔로워 41

5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가볍게 술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일식을 지향하는 오마카세입니다.
요리 설명도 잘 해주시고 분위기도 좋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혼자가서 드시던 분도 있었는데, 혼자 가도 느낌 있을 것 같아요

디너 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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