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손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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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맛 맛없음 가격 보통 응대 불친절

무안 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몽탄손짜장입니다. 시장에 주차하면 되는 거라 주차 공간도 넓고 넉넉했어요!

마라탕면은 밍밍했고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특별히 맛있지도 않았어요. 고기는 양이 적었어요. 가격이 만 원이라 엄청 비싼 건 아니지만 가성비를 따지자면 별로인 것 같아요.

유산슬은 소스 자체가 영 별로였어요. 같이 식사한 사람들 모두 입맛에 안 맞았다고 하더라고요. 깐풍육은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저에게 엄청 맵게 느껴졌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위생은.. 절레절레 수준입니다. 요즘도 위생과 서비스에 신경 쓰지 않는 식당이 있나요? 맛은 그렇다 쳐도 최악의 위생에 깜짝 놀랐어요. 수저에 묻어있는 이물질이 정말 거북했습니다.

직원 분들은 친절하셨는데 아르바이트생처럼 보이는 분, 진짜 예의도 없고 주문 받기 싫다는 표정, 맘에 안 든다는 표정으로 뚱하게 있더라구요.

그리고 놀랐던 건 제가 주방 바로 앞 테이블에 있었는데 (주방은 오픈식) 주방장님이 화가 많이 나신 것 같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손님들 다 듣고 있는데 대놓고 소리 지르고 화 내셔서 분위기 난리도 아니었어요. 식사 중인 손님들 꽤 많았는데 다 시선집중 되고, 주방장님 화 내시는 소리 들으면서 밥 먹었어요. 한바탕 소동이 있고 나니 직원들 표정도 더 안 좋아졌고요. 눈치보여서 밥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10만원어치 먹었는데 돈이 너무너무 아깝고 다신 안 가고 싶어요. 특히 위생과 직원 관리에 있어 신경 좀 제발 더 쓰시길.

참고로 여기 깐풍육은 닭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를 사용합니다. 배민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짜장 우동 깐풍육 유산슬 마라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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