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의 강쇠낙지마을 방문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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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소에게도 먹이면 벌떡 기운차리게 한다는 대표적 보양식 낙지.
몸이 허해졌는지 불현듯 낙지가 먹고싶다.
하지만 집에서는 신선한 낙지를 사다가 해먹으려면 기회비용이 너무 높다.
‘결혼은 하셨는지? 편하게 먹는 새우튀김’ 까지는 아니겠지만 집에서는 번거로우니 낙지 전문 음식점을 검색해본다.
체인점의 맵기만한 볶음 보다는 연포탕으로 먹고 싶은 마음에 찾은 적절한 장소가 강쇠낙지마을이다.
처음 방문한 집인데도 출입구 앞의 싱싱한 낙지가 기대감을 갖게한다.
12시가 안됐는데 몇테이블이 이미 식사중이다. 식사후 나오기 전에 네 테이블이 더 들어왔다.
손님 방문으로 봐서도 이미 맛집 인증이다.
인원은 두명이므로 연포탕 소로 주문한다.
동치미를 비롯한 몇가지 반찬이 나온다.
주로 낚지볶음의 매운기를 달래줄 반찬 위주다.
육수가 나와 끓는 동안 애호박 배추 버섯 등 야채를 넣고 수족관에서 꺼낸 산낙지를 씻어 바로 넣어준다.
생을 마치려고 꿈틀대는 낙지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잠시 이미 한손에 집게를 한손엔 낙지 다리를 자르고 있는 인간으로서 측은지심이 부족한 내게 흠칫 놀란다.
야채와 낙지를 건져 소스에 찍어 먹는다.
하아...맛있다.
국물을 떠 먹어본다. 감탄사가 절로 난다.
소는 아니지만 벌떡 일어설 기운이 솟는다.
다음번엔 다른 사람들이 주문하는 낙지볶음과 낙지 보쌈도 먹어봐야겠다.
앞으로 낙지 먹으러는 여기를 와야겠다 생각한다.
이렇게 집에서 멀지않은 곳의 맛집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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