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인

딩디 평균 별점 4.1   평가 46   팔로워 0

5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평일 저녁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ㅋㅋ
팝콘도 따끈따끈 짭짤해서 맛있고 수육튀김도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처음 가봤을 때 직원분이 먹는 방법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수육튀김

낄끼끼 평균 별점 4.0   평가 18   팔로워 2

4점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응대 친절함

>수육튀김이라는 메뉴가 인상적인 지역 술집. 가격 대비 양도 푸짐하고 메뉴가 다 맛있습니다. 김치가 싫으시거나, 안주는 맛이 담백하면 별로라거나, 귀찮게 조립(?)해 드시는 게 취향이 아니라면 갈 곳은 아닙니다. 반대로 저 세 경우가 아니라면 한 번쯤 들를 만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평소 눈여겨 보았던 곳이라길래 따라갔습니다. 가게는 이자카야 느낌이 좀 나는 목재 인테리어고, 깔끔합니다. 수육튀김이라는 독특한 메뉴가 주력이라길래 식사 겸 안주로 일단 시켜 봤습니다. 시키시자 사장님께서 오셔서 "저희 가게 처음이신가요?"라고 여쭈신 후, 수육튀김 먹는 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수육튀김 한 점을 집어, 수제간장(매일 만드시는 것이고 하나도 안 짜다고 하십니다.)에 푹 담근 뒤 숟가락 위에 올리고, 와사비 약간을 올리고, 청양고추 및 토마토(이 두 개는 취향 따라 안 넣어도 된다고 하십니다.)도 한 점씩, 양파도 듬뿍 한 젓가락, 그리고 묵은지(자기 쪽의 바깥쪽을 젓가락으로 살살 끌어 당기면 절묘하게 끊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도 한 젓가락 숟가락 위에 올리면 완성이랍니다. 다르게 먹어도 되고, 순서도 상관없지만 이것저것 시도해 보신 바 이 순서와 조합이 식감과 맛이 가장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에 감사했고, 그렇게 먹었더니 실제로 몹시 맛있었습니다. 얼핏 자극적이어 보이는 재료들인데 단 하나도 자극적인 맛이 안 납니다. 쌈처럼 다소 지저분하게 먹어야 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재료가 한 입에 쏙 들어가도록 배려도 잘 해 주셨습니다. 다만 귀찮습니다. 술 마시면서 안주로 먹기에는 상당한 귀찮음이 동반됩니다. 저는 조립이 재미났지만 이런 거 번거로워 하시는 윗분 뫼시고 올 자리는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메뉴들 맛이 전반적으로 담백해서 안주로는 약간 심심합니다.

가게가 넓지 않아 웨이팅을 하셔야 할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전반적으로 멋진 지역 술집입니다.

수육튀김 계란볶음밥

찐너굴 평균 별점 4.3   평가 34   팔로워 0

4점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응대 친절함

말이 필요없는 수육튀김! 김치전골이랑 먹으면 물리지도 않고 그냥 최고에요

수육튀김 계란볶음밥 묵은지 김치전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