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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가는 빵지순례! 생활의 달인 빵집 BEST 5

2017년 5월 25일
'빵지순례'라고 들어봤는가?
전국의 유명 빵집을 성지순례하듯
방문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근 유행하는 놀이이자 문화이다.

오늘은 빵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빵돌이, 빵순이를 위해
빵지순례 스팟 5곳을 소개한다.

1. 한스브레드
제2의 성심당이라 불리는 한스브레드. 20년 이상 성심당에서 근무한 한송철 대표를 비롯해 성심당 출신 멤버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기존의 노하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메뉴 개발과 분위기로 대표적인 빵투어 명소로 자리잡았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크루아상 식빵. 세계 최초의 108겹 식빵으로 불리는데, 일반 식빵을 3개 합쳐놓은 사이즈로 크기부터 남다르다.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크게 만들고 세 종류의 발효종을 섞어 만든다는 것이 비결이라고.

ㆍ주소 대전 유성구 상대동 454-7
ㆍ메뉴 크로와상식빵 13,000원
크림단팥빵 2,500원
ㆍ시간 매일 09:00 - 23:00
한스브레드 더보기▶ https://goo.gl/X9Ubvn

2. 구본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빵인 바움쿠헨으로 입소문이 난 부산의 구본. '나이테빵'으로 불리는 바움쿠헨은 마치 나무의 나이테를 새긴 것처럼 보이는 빵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단면이 실제 나무를 잘라 놓은 것처럼 촘촘한 나이테가 있다. 부드러움은 없지만 계속 씹다 보면 고소하면서 연한 단맛을 느낄 수 있는데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개암나무 열매가루, 파인애플, 살구를 원료로 한 간장 등 이용하는 특이한 비법으로 빵을 만들어내고 있다.

ㆍ주소 부산 동래동 온천1동 302-18
ㆍ메뉴 바움쿠헨 5,000원
ㆍ시간 매일 11:00 - 22:00
구본 더보기▶ https://goo.gl/IVlN1X

3. 브레드덕
수많은 프렌차이즈 빵집 틈바구니에서 당당히 자신만의 빵을 만들어오며 이미 빵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빵지순례의 필수코스’로 일컬어지는 곳.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깜빠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식사 빵이자 유럽의 시골 빵이라고 불리는 깜빠뉴는 본래 속에 부재료가 들어가 있지 않아 담백한 맛을 내는 빵으로 알려져 있다. 깜빠뉴의 곡향을 살리기 위해 남다른 반죽 과정을 거칠 뿐만 아니라 단호박을 통으로 사용한다.

ㆍ주소 서울 동작구 상도동 529 102-1호
ㆍ메뉴 깜빠뉴 4,500원
ㆍ시간 매일 10:00 - 20:00 (일요일 휴무)
브레드덕 더보기▶ https://goo.gl/Eh96cf

4. 브레드05
브레드05라는 이름에는 총 5가지의 천연 발효종으로 빵을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의 발효종을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일 정도로, 각 빵의 종류에 맞는 발효종을 섞어 사용한다. 이 곳이 빵 애호가들에게 유명세를 얻은 것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앙버터 덕분이다. 앙버터는 빵 사이에 팥 앙금과 큼지막한 버터 조각을 넣어 만드는 단순한 빵으로 보이지만, 심플한 조합에서 우러나오는 담백하고 은근한 단맛이 일품이다.

ㆍ주소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970
ㆍ메뉴 앙버터 4,000원
ㆍ시간 매일 09:00 - 22:00
브레드05 더보기▶ https://goo.gl/Eh96cf

5. 루엘 드 파리
프랑스 작은 마을의 시골길을 걷는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루엘 드 파리를 방문하자. 문을 열자마자 코 끝을 간질이는 고소한 향기가 빵순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도 남으니. 이 곳의 대표메뉴인 크루아상은 크루아상의 맛을 좌우하는 버터를 듬뿍 넣고 저온에서 숙성시켜 겹겹이 쌓인 층이 많아 제대로 된 맛을 낸다. 통밀캄파뉴와 치아바타 등 밥으로 먹는 빵도 튼실하다. 호두단팥빵과 파운드 케이크 등 달콤한 빵도 빼어난 맛이다. 프랑스산 밀가루와 유기농 밀가루를 섞어 쓰기 때문에 빵값은 비싼 편이다.

ㆍ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45-13
ㆍ메뉴 크루아상 3,200원
ㆍ시간 매일 08:00 - 21:00
루엘드파리 더보기▶ https://goo.gl/Tvs15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