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나니와 요스케
일본 우동전문 맛집 사토 요스케의 서울분점인 이나니와 요스케. 지인에게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들었었는데 동선이 맞지 않아 최근에서야 다녀왔다.
에디터는 차가운 면을 좋아해서 세이로우동으로 주문했는데 면발의 쫄깃함을 더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어느 곳에 서라도 차가운 면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우동 면의 굵기보다 얇은 면과 다른 우동가게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참깨 미소 츠유가 이나니와 요스케만의 특징이다.
간장츠유와 참깨미소츠유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있고 냉우동과 온우동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있으니 고민하지 않아도 될 듯.
면과 소스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 집에서 요리해봐도 좋을 것 같다.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6
전화번호: 02-772-9994
영업시간: 11:00~14:00, 15:00~23:00
2. 교다이야
대기줄이 항상 긴 걸로 알고 있었는데 에디터가 얼마 전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을 때는 오픈 시간 11시에 맞춰가서 그런지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우동전문점으로 즉석에서 면을 만들지만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테이블 회전도 빠르니 잠시 기다렸다가도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교다이야에서는 소스에 비벼먹는 붓카케 우동을 추천한다. 탱글탱글하고 매끄러운 면발이 한입 먹자마자 이 집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세트메뉴 주문시 함께 나오는 튀김과 유부초밥도 꽤 괜찮은 수준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성지길 39
전화번호: 02-2654-2645
영업시간: 11:00~15:00, 17:00~20:30
3. 금산제면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셰프가 운영하는 걸로 오픈 초반부터 유명했던 금산제면소.
메뉴는 탄탄면 한 가지인데 흔한 땅콩소스의 탄탄면이 아니라 마라 소스가 들어간 탄탄면으로 특이하다는 입소문을 탔다.
공간이 협소해 8자리밖에 없어서 식사시간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니 살짝 복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가는 게 좋겠다.
에디터는 처음 먹었을 때는 마라 맛이 꽤 자극적이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 근처에 볼일이 있을 땐 항상 금산제면소 탄탄면을 먹으러 간다.
온천 달걀을 추가해서 먹는 게 가장 맛있는데 처음부터 비벼먹기보다는 처음엔 온전히 탄탄면 맛을 느끼면서 먹다가 반쯤 먹었을 때 추가한 온천 달걀을 비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서울 중구 소공로6길 13
영업시간: 11:00~20:00
Editor. Ju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