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기로 소문난 이태원, 핫한 맛집도, 숨은 맛집도 많기 때문에 언제가도 새로운 곳이 바로 이태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 이태원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연인들을 위해서 소개한다. 데이트 하기 좋은 이태원 맛집, 카페들!
방송인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루프탑 레스토랑 & 바 마이스카이는 이태원에서 가장 핫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경리단길 초입에 위치하는 마이스카이의 가장 큰 매력은 남산이 보이는 멋진 뷰! 미세먼지 없는 날 방문하면, 시원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송인 홍석천씨의 감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멋진 인테리어 역시 매력적이다. 남산이 바로 보이는 루프탑에서 즐기는 커피와 칵테일은 낮이든 밤이는 환상 그 자체! 이태원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커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백종원의 3대 천왕, 식신로드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라이너스바베큐 역시 이태원 데이트 필수 코스다. 좌석이 넉넉한 편이지만, 워낙 인기가 많기 때문에 웨이팅은 필수! 웨이팅 없이 즐기고 싶다면 식사 시간보다 조금 서둘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폭립도 맛있고, 버거도 맛있는 라이너스바베큐이지만, 무엇보다 강추하는 것은 바로 2인 플래터 세트. 돼지고기와 소고기 바비큐, 그리고 미니버거번이 기본으로 나오고 사이드 메뉴 3가지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미국식 정통 바비큐를 먹는데 맥주를 빼놓을 수는 없다. 가볍게 맥주 한잔과 함께 플래터를 즐기다 보면 어느덧 데이트의 온기는 훌쩍 올라가 있을 듯!
데이트 할 때 빠질 수 없는 거이 바로 달달한 디저트. 이태원에는 디저트 맛집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에디터가 소개하고 싶은 곳은 그리다 디저트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 마카롱과 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있는 곳이니만큼, 마카롱은 필수 주문 메뉴!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행복지수를 높여줄 것만 같다. 그리다 디저트의 또 하나의 특별함, 바로 로즈라떼. 여자라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장미 향이 가득 함유된 로즈라떼는 부드러우면서도 향긋함이 너무도 매력적이다.
케냐키암부 카페는 경리단길 끝자락에 있기 때문에 조금 걸어야 한다. 하지만 걸을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카페다. 케냐 대사관 근처에 있는 카페, 케냐키암부는 커피 맛과 카페 뷰, 모두가 환상적이다. 케냐 느낌이 물씬 나는 이곳의 창가에서는 남산이 한눈에 그대로 보인다. 하지만 뷰 좋은 테라스 자리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운이 좋아야 앉을 수 있다. 꼭 뷰가 아니더라도, 케냐키암부 카페의 매력은 커피 맛. 그리고 무엇보다 커피 맛이 너무 좋다. 다양한 원두를 즐길 수 있고, 그 외에도 케냐 홍차 케냐밀크티 등의 메뉴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고 골라 마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이태원 데이트 코스는 카페 사루. 마지막으로 소개할 만큼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꽃이 있기 때문. 꽃주는 카페로도 유명한 카페 사루는 여자가 가면 예쁜 꽃을 선물로 준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첫 데이트 장소나, 소개팅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이곳에 왔다면 꼭 마셔봐야 하는 것은 바로 모사부카, 달달한 우유와 에스프레소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여자라면 누구라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카페 사루, 이태원 데이트를 처음 즐기는 커플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