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코드 리뷰어들이 직접 방문하고 평가한 ‘진짜 맛집 평가’! 이번주에도 엄선해서 모았습니다.
다이닝코드는 식당 후기에 대하여 스폰 및 광고를 전혀받고 있지 않으니, 믿고 보셔도 됩니다. ^^
1. 일산 한스 소떡갈비한정식
- by. 익키백과 님
오랜만에 맛본 떡갈비. 메인뿐아니라 밑반찬들까지도 손이계속가서 좋았음. 떡갈비가 간이세서 그런지는 모르나 다른 밑반찬들의 간이 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음식본연의맛을 찾아내는데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기본에 충실하다고 생각했음.
떡갈비 메뉴가 3천원 차이이지만 양은 두배로 나온다는 거. 그치만 찬이 많이 나와 작은사이즈도 배부르게 먹을 듯. 배가 큰편이거나 떡갈비 많이 먹고싶으면 큰 사이즈 드시길.
꽤 괜찮은 정식집. 지인데려오기 좋은 곳.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친절: 친절함
주문음식: 한스떡갈비한상, 떡갈비정식
방문목적: 점심식사, 저녁식사, 식사모임, 데이트, 가족외식
분위기: 가성비좋은, 푸짐한, 깔끔한
2. 인사동 도마
- by. 맛두이안 님
재방률 92%. '된장찌개 팔려다가 허전해서 고기 껴 파는 집@@'
tip.
ㅡ~~정식이지만 정작 된장찌개 맛집이다. 된장찌개랑 무엇을 먹고 싶은가 생각하고 시킬것
ㅡ여기 허브솔트는 거의 만능msg. 된장찌개에도 적당히 와사비와 섞어먹으면 된장찌개에서 꿀바른 맛이 느껴진다.
ㅡ김치맛집이다. 마약 김치☆꼭 리필하자
ㅡ돌솥밥 시켜서 마지막에 물 넣어달라 하자. 누릉누릉 꿀맛
ㅡ후식 요쿠르트 챙기기 필수☆
된장에 고기 듬뿍 담겨있는게 너무 감동스럽다ㅠ
여기는 엄청 맛있는 된장과 허브솔트를 만들었는데 애매하게 이것만 팔려니 허전해서 고기들을 껴파는 집이 아닐까? 무엇을 시키든 된장, 김치, 허브솔트가 다 한다. 이 이상 맛있을 수가 없다.
허브솔트는 만능키. 어디에 뿌려도 빛난다. 괜히 따로 파는게 아닌듯. 된장에 적당히 뿌리면 알 수 없는 감미로움에 중독되어버린다. 가...가...가버렷...!
~~~정식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가 사이드 메뉴고 된장이 주메뉴. 고기는 특별함 없다. 일부로 허브솔트향 잘 베도록 그렇게 한건지는 몰라도 숯불향이 진하지 않고 불맛도 날듯말듯 하다. 진짜 허브솔트가 다 한다니깐...
무엇을 시키든 어차피 된장이랑 허브솔트 그리고 김치가 맛있으니 대충 땡기는거 시켜라. 여긴 추천메뉴가 따로 없다. 정식만 시킨다면야 어차피 된장은 나오기 때문에 상관없다.
가성비는 그냥저냥. 이 근방 목살 200g이면 14000~16000원 하는데 여긴 18000원이다. 어차피 된장찌개가 7~8000원짜리 존맛탱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ㄱㅇㄷ이라 볼 수 있는 부분. 가격대비 딱 맞는 곳이라 볼 수 있다. 누군가에겐 다소 비싸다 느낄 수 있겠지만...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친절: 보통
주문음식: 닭고기, 오겹살
방문목적: 점심식사, 저녁식사, 데이트
분위기: 숨은맛집, 시끌벅적한, 지역주민이찾는
3. 광화문 신안촌
- by. Jeff 님
서울에서 남도 음식 끝판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맛으로는 대부분 식당 다 눌러버릴 기세입니다.
단품요리보다는 정식을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인당 44000원 B코스였던 거 같아요.
요리가 다 색깔이 분명하고 남도 음식 정통 스타일입니다. 재료의 선도가 좋고 요리 다 잘하세요. 어설프지 않아서요. 밑반찬도 깔끔하고요. 그렇습니다.
콜키지무료로 꼬냑 한잔 했네요. 주차는 잘 모르겠어요. 가격은 남도음식이 다 그렇듯 쎈 편입니다.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친절: 친절함
주문음식: 한정식, B코스
방문목적: 실버푸드, 저녁식사, 식사모임, 술모임
분위기: 고급스러운, 격식있는, 푸짐한, 이국적/이색적
편의시설: 개별룸, 대형룸, 콜키지무료
4. 대전 김화칼국수
- by. mymy 님
이미 유명한 집이지만 정말 가성비 끝판왕인것같아요 칼국수와 국밥 모두 4천원이였고, 가격에 비해서도 그렇고 다른 가게들과 비교했을때도 맛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수육 소자가 7천원이였는데 16점이 나왔고,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돼지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어요! 4천원임에도 불구하고 음식 맛도 괜찮고 양도 적당했던것 같아요 아침부터 열어서 아침먹기도 좋을 것 같고 대전역에서 가까워서 대전에 들릴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둘이서 메뉴 하나씩에 수육 한접시 하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친절: 친절함
주문음식: 비빔국수, 선지국밥, 수육
방문목적: 아이동반, 실버푸드,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식사모임, 혼밥, 회식, 가족외식
분위기: 숨은맛집, 서민적인, 캐주얼한, 가성비좋은, 푸짐한, 조용한, 깔끔한, 지역주민이찾는
5. 울산 농도
- by. 한라 님
디저트 맛집 한옥 카페라고 들어서 기대하고 갔습니다. 인테리어 하나하나 디테일이 살아있고 주변 풍경을 통유리로 너머로 볼 수 있어 눈이 편안했습니다. 식사와 디저트, 음료 모두 기대를 해치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특히 디저트는 뭘 골라도 평균 이상을 하네요. 상대적으로 음료가 평범하고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전반적인 메뉴들이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정갈하고 위생적이여서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자리는 의자테이블, 개별방의 좌식테이블이 있어서 어르신들 모시고 식사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앉은뱅이 상다리도 있어서 이색적인 카페 체험도 가능합니다. 다만 11세 미만 아동은 입장이 제한되는 노키즈존인 점이 아쉽습니다.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친절: 친절함
주문음식: 농도 정식 세트, 레몬가든, 말차 아포가토, 흑임자 케이크, 치즈 케이크, 아메리카노
방문목적: 점심식사, 차모임, 데이트, 기념일, 가족외식
분위기: 숨은맛집, 고급스러운, 가성비좋은, 푸짐한, 예쁜, 깔끔한, 경관/야경이좋은
편의시설: 무료주차
6. 신림 오토야
- by. 짠맛선호국밥충 님
드디어 덮밥에서 생양파를 제대로 쓰는 집을 찾았다
먹은 메뉴는 연어를 살짝 구워낸 덮밥 아부리사케동 13500원
간판과 인테리어를 보고 체인점인줄 알았는데
푸드트럭 하셨던 사장님이 가게를 차린거라고...
그동안 수많은 유명맛집을 돌아다녔지만
이미 내가 리뷰 안써도 유명한데 뭐하러 쓰나 하는 마음에
다코도 슬슬 눈팅용이 되가고 있었는데
목도 안좋은 자리에서 내가 원하는 맛을 그대로 내고있다보니
꼭 장사가 잘되어 가게가 유지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절로 사진을 찍고 다코를 키게됨
진짜진짜 싫어하는 덮밥집 중에 하나가
'비비면 따로드시라고 훈수하는데 비빈것보다 맛없는집'
그러나 슬프게도 대부분의 손님한테 훈수질하는 덮밥집들이 이렇다 장담할 수 있음
보통 저런 덮밥집에서 연어덮밥을 시키면
덮밥소스는 너무 적거나 너무 많은데 뿌리기는 또 오지게 못뿌려서 밥 부위마다 맛이 다르고,
연어는 간도 안되있는 생연어라 소스가 안베어서 느끼한데다,
양파는 어디서 오래된 양파를 쓴건지 품종이 매운걸 쓴건지
씹자마자 와사비 뺨치는 쓴맛과 매운맛이 올라와서
중국집 밑반찬 생양파보다 못한 쓰레기라며 욕이 나옴
결국 입안에서 자기주장하는 놈들이 식도를 넘어갈때까지 불협화음만 내고 사라지는 총체적 난국에
내가 뭐때문에 내돈 내고서 시키는대로 이걸 쳐먹어주고있나
자괴감만 잔뜩 드는 일의 연속이었음
이집도 가게 내부에 따로드시라 적혀있어서
내심 언짢아 하면서 수저를 집어들었음
근데 와 이집은 인테리어로 훈수해도 인정
밥 소스가 적절하게 뿌려져서 숟가락에 밥알이 안흩어지게 잘 담기고,
살짝 구워낸 연어는 연어장도 아니고 훈제도 아닌
묘하게 간간하고 단 맛으로 양념되있고,
결정적으로 양파가 아삭한데 매운기가 하나도 안나서
놀랍게도 그 어떤집에서도 느낄수 없었던
'양파 고유의 단맛'을 느낄수 있었음
이전 리뷰중 신림역 상권 모 덮밥집을 먹었을때
이집 좀 간간한 편인데 양파가 멀쩡하니까 추천해야지 했는데
이제 내 이상향은 오토야인걸로...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친절: 친절함
주문음식: 아부리사케동
방문목적: 배달, 점심식사, 저녁식사, 혼밥, 데이트
분위기: 서민적인, 캐주얼한, 조용한, 깔끔한
편의시설: 주차불가
7. 건대 르빠니에 블루
- by. 노루승재 님
파란색바구니 라는 뜻의 르빠니에블루
화장실로 올라가는 계단은 몽마르뜨언덕이라고 말하는 넋살좋은 쉐프는 음식 설명도 친절하고 위트가 있다.
미슐랭3스타 권기문쉐프가 운영하셨다가 몇해전 남쪽지방으로 내려가 같은 이름의 가게를 내셨고 지금은 수제자(?) 쉐프님이 가게를 운영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북적이고 혼잡한 건대에서 차분하게 내공을 쌓아오고 있는 이곳은 특별한날 연인들과 주로 건대 교수님들이 자주 찿는 곳이라고 한다.
음식에 대한 정성과 좋은재료를 공수하여 조리하는 쉐프의 자부심이 느껴지며 아기자기한 소품과 분위기로 특별한날 가족들 지인들과 함께 하는 내 최애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친절: 친절함
주문음식: 디너코스
방문목적: 저녁식사, 접대, 데이트
분위기: 숨은맛집, 조용한, 예쁜
편의시설: 주차불가
8. 서울봉천동 사케바 히토리
- by. 혜지 님
안주 진짜 장난아니에요 무슨말이냐면 진짜 장난아님. 모찌리도후가 기본안주고 적당히 안달고 쫀득해서 맛있음 그냥 전체적으로 사장님이 모든 음식에 신경을 쏟는 느낌. 육회사시미 우니 해서 삼만얼마였던거 같은데 가격도 ㄱㅊ고 진짜 사시미 너무너무맛있어서 완전미친놈이다.. 하면서 먹음 그리고 전복된장무침? 그거 먹었더니 서비스로 무화과튀김줬음진짜맛있음 진짜맛있어서 이걸쓰는지금도 눈물이나네요.. 그거 먹고 더먹고싶어서 마파두부 삼치구이 먹었어요 이거 먹으니 회를 서비스로주심. 또가고싶다.... 사장님도짱 음식도짱 근데 소주가 없어서 쪼금 아쉬운데 소주있었으면 나 여기 여섯시간있는데. 그리고 화장실이 조곰 아쉬워용.. 근데 뭐 건물이 엄청 오래된것치고 화장실관리는 깨끗하게 되읶어서 ㄱㅊ았음 또갈거니까 기다려주세요..~~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친절: 친절함
주문음식: 우니육회사시미
방문목적: 저녁식사, 술모임
분위기: 숨은맛집, 조용한, 지역주민이찾는
9. 양평 서종가든
- by. 허구라 님
식당 건물 가운데 천장이 온실처럼 유리로 되어 있어서 인테리어가 독특한 느낌이었어요.
두부전골은 가정식 돼지고기새우젓찌개 베이스인데, 맛내기 용도로 돼지고기를 소량만 넣고 두부를 메인으로 구성해 전골화시킨 스타일이었습니다.
전골 두부는 콩의 고소함이 덜해 건조한 맛이 약간 아쉬웠지만, 넓고 얇게 썰어 촉감이 부드럽고 국물이 잘 베어 전반적으로 전골에는 잘 어울렸어요.
반찬이나 전골 재료 양이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공기밥 포함 실제 식사비로 따지면 약간 비싸다 싶었어요.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보통, 친절: 보통
주문음식: 두부전골
방문목적: 실버푸드, 점심식사, 식사모임, 가족외식
분위기: 조용한, 깔끔한
편의시설: 무료주차
10. 당진 빙빙반점
- by. 혜긍 님
당진시장에 자리잡은 소문난 맛집~
교복입은학생할인부터
이것저것 사장님이 좋은일많이하시는듯하다.
이전방문에서는 음식나오는데 40분가까이소요됐는데
평일점심이라그런지 기다림없이 금방 먹었다.
탕수육 비쥬얼도 신선하고 와볼만한 곳.^^
맛도 꽤 있는편!
다만 튀김은 바삭한편이 아니다.
치킨너겟같은 느낌이조금있음.
소스가 새콤달콤하고 간간함.
고추기름 찍어야 훨씬 맛있는데
동행인은 양념치킨맛 같다고도 표현하더라.
부추도양이많아서 아끼지말고 팍팍집어드시는걸로~~~~
짜장면은 오천원에 착한가격^^
면도 부추색임^^ 특별한맛은아니니 기대하지않는것이~~
둘이서 탕수육소자에 식사한개만시켜도 배부를듯.
탕수육 소자 17000 / 중자 20000이라 중자시키는게 이득같기도하고..
평점 ★★★★★
맛: 맛있음, 가격: 만족, 친절: 친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