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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함이 살아있네! 해산물 천국 제주도 맛집

2019년 4월 5일

 

봄을 맞이해 제주도로 벚꽃도 보고 유채꽃도 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지금,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제주도는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육지보다도 훨씬 싱싱하고 퀄리티 좋은 해산물을 원 없이 맛볼 수 있는 제주도 맛집 4곳을 소개한다. 봄맞이 여행으로 제주도 먹방 여행 어때?

 

 

1. 제주엔찜

 

함덕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해물찜 전문 식당, 제주엔찜에서는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매콤한 찜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해물뿐만 아니라 두루치기, 생갈비 등 고기와 함께 조리하기 때문에 특유의 비릿한 맛이 없을 뿐만 아니라 씹는 맛도 더욱 좋다. 또한, 꿈틀꿈틀 살아있는 전복이 나오기 때문에 어느곳 보다도 신선한 전복을 맛볼 수 있으며, 찜 요리에 기본 재료로 들어가는 제주산 고사리는 일반 고사리와는 달리 더 쫄깃하고 꼬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각종 해산물과 고기를 골고루 건져먹은 후에는 불에 한껏 졸여져 깊은 감칠맛이 나는 양념에 볶음밥을 볶아 먹을 수 있다. 매콤한 맛이 매력적인 양념에 김가루와 참기름 등을 넣어 고소함을 더한 볶음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하면 몸도 마음도 든든한 밥심으로 남은 여행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004-26

메뉴 흑돼지 해물 두루치기 소 35,000원 / 흑돼지갈비 해물찜 소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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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양과국수군

 

섬 속의 섬이라 불리는 우도는 경이로운 경관과 천혜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우도에서 꼭 가봐야 하는 해변으로 꼽히는 서빈백사 바로 앞에는 각종 메스컴에서 소개될 정도로 소문난 맛집 회양과국수군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종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싱싱한 해산물로 끓인 돌문어해물탕이 대표 메뉴이다. 전복 소라, 가리비, 딱새우, 꽃게, 홍합, 돌문어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국물 맛이 끝내주며 사계절 내내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음식이다.

 

또 하나의 대표 메뉴는 회가 듬뿍 들어간 회국수! 각종 신선한 야채와 쫄깃한 소면, 두툼한 회를 매콤한 초장 소스에 비벼 먹는 별미 중의 별미다.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와 쫄깃하고 부드러운 회의 조화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없는 영양만점 면 요리다. 여름에는 시원한 회국수로, 겨울에는 뜨끈한 해물탕으로 몸보신을 제대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2473-9

메뉴 돌문어해물탕 小 50,000원 / 회국수 (2인분 이상)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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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옛촌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을 시작하거나 여행을 마칠 때 들르기 좋은 생선요리 전문 요리점, 신옛촌. 이곳은 제주산 갈치만을 사용해 더욱 크고 두툼한 살을 맛볼 수 있다. 모둠세트를 주문하면 갈치, 고등어, 옥돔 구이뿐만 아니라 전복 물회, 해물뚝배기, 갈치조림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그야말로 상 다리 부러질 듯한 어마어마한 한 상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무와 감자, 토막 난 갈치를 넣고 자작하게 졸인 갈치조림은 모둠뿐만 아니라 단품으로도 인기 있는 메뉴인데, 살짝 매콤하면서 깊은 맛이 베여있는 양념이 밥 한 그릇을 눈 깜짝할 세에 뚝딱하도록 만든다. 양념에 잘 졸여진 갈치는 특유의 비린 맛이 없고, 부드럽게 발라지는 두툼한 살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2동 1099-2

메뉴 갈치조림(소) 32,000원 / 모둠세트 6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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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망진흑돼지

 

서귀포 돈내코 유원지 쪽에 위치한 요망진흑돼지에서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딱새우찜을 만나볼 수 있다. 감자, 소세지, 옥수수, 전복, 닭고기와 함께 고소한 버터를 넣고 푹 쪄낸 딱새우찜은 코끝에 닿는 향으로 한번, 부드러운 맛에 한번 놀라게 되는 메뉴다. 새우와는 달리 딱딱한 껍질을 가진 딱새우는 망치로 두어 번 쳐준 후 꼬챙이를 이용해 꼬리 부분을 쑥 밀어내면 오동통하게 쏙! 하고 솟아오르는 속살을 볼 수 있다.

원 없이 딱새우를 까먹은 후에는 딱새우를 쪄낸 육수로 끓인 별미 라면까지 맛볼 수 있다. 바닷물을 퍼다 끓인 것처럼 해물의 진한 향기와 깊은 국물을 맛볼 수 있으며, 칼칼하고 얼큰한 맛에 여행에서 쌓인 피로를 사르르 녹여주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2205-3

메뉴 요망진 딱새우찜 1인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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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