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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왜 가? 일본 스타일 카페 가면 되지!

2018년 10월 24일

 

나라마다 고유한 카페 인테리어와 메뉴가 있다. 우리와 가까운 일본은 목재로 된 실내 디자인에 후르츠산도나 팬케이크 등 특유의 아기자기한 디저트를 판매하며 나름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었다. 일본 여행 경험자가 늘어나면서 한국에서도 이러한 일본 느낌의 카페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분위기뿐만 아니라 맛까지도 일본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카페 5곳을 소개한다.  

+) 광고 협찬 따위 없는 에디터 취향 PICK 이라는 점! 

1. 카페 초량 1941​

카페 초량은 부산에 위치한 곳으로 일본 적산가옥을 그대로 살려 카페로 이용하고 있다. 카페가 있는 초량동은 본래 목장이 있던 곳으로 카페가 유명해진 것도 바로 우유 메뉴 덕이다. 동백우유, 바닐라우유 등 처음 맛보는 우유가 소장 욕구 불태우는 예쁜 병에 서빙된다. 과일과 에그 샌드위치도 일본에서 파는 산도와, 아니 어쩌면 더 예쁘고 맛있으니 꼭 먹어보자. 부산역에서 가까우니 부산 여행 시작 혹은 마지막에 들려보는 것도 추천!

주소 부산 동구 망양로 533-5 

영업시간 11:00~22:00(월요일 휴무) 

메뉴 및 가격 우유류 6000원 에그 및 과일 샌드위치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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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멘트커피 

소품 하나하나까지 일본에서 공수한 물건으로 꾸민 곳. 가게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일본어 덕에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헷갈릴 정도다. 빵을 형상화한 귀여운 카페 로고가 모멘트커피의 시그니처다. 서울 동교동과 연남동에 각각 한 개의 매장을 가졌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계란말이 빵은 도시락통에 담겨 서빙되어 아기자기함이 극대화!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23길 30 

영업시간 10:00 ~21:00 

메뉴 및 가격 아메리카노 4500원 계란말이빵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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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행복이 가득한 집

 

실제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일본식 고택을 카페로 이용하고 있는 곳으로 당시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사택이었다 한다. 다소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오래된 가옥의 멋이 밴 2층 카페로 손님을 반기고 있다. 예쁜 자리에 앉을 고민할 필요도 없이 모든 테이블이 가지각색으로 정성스럽게 꾸며진 점이 인상 깊다. 커피를 주문하면 계란, 바게트, 오렌지, 생크림 등을 셀프바에서 디저트로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점도 특이하다. 생크림 맛이 일품이니 꼭 먹어보길. 

주소 전남 목포시 해안로165번길 45 

영업시간 10:30 ~21:00 

메뉴 및 가격 커피류 6600원~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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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배도

 

오픈하자마자 교토 스타일의 카페로 위치 접근성이 떨어짐에도 불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그 인기를 유지하는 곳이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판나코타로 우유 푸딩에 에스프레소를 뿌려 먹는 것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 모두 판나코타를 앞에 두고 영상을 찍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른데 낮에 가면 나무 창살 너머 들어오는 햇빛이 한층 공간을 아름답게 한다.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6 

영업시간 12:00 ~21:00 

메뉴 및 가격 플랫화이트 5000원 판나코타 5000원 코르타도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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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성과자점

 

요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익선동에서 홀로 호젓한 이곳. 일본식 전통차와 파운드케이크, 말차 푸딩 등을 내는 찻집이다. 착석 가능한 자리는 오직 6개뿐. 차 전문 마스터가 앞에서 직접 차를 우리는 과정을 지켜보며 조용히 차 맛을 느끼는 곳이다. 정갈한 가게 인테리어에 차 맛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예쁜 패키지에 포장된 파운드 케이크는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수표로23길 33-8 

영업시간 10:00 ~23:00 

메뉴 및 가격 파운드 케이크 4500원 호지차 8500원 센차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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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박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