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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지끈거릴 때 먹으면 좋은 해장국집 5곳

2018년 11월 1일

 

즐겁거나 슬플때 항상 함께하는 술. 적당히 먹으면 다음날 힘들지도 않은데, 왜 먹다보면 항상 과음을 하게 되는건지 모르겠다. 그럴때면 자꾸 머리를 맴도는 '뜨끈한거 먹고싶다' 속도 안좋고 머리는 띵하고 눈은 떴지만 땅과 혼연일체가 된것같을 때 먹으면 좋은 해장국집 5곳을 소개해본다. 

1. 24시 철원양평신내해장국 

 

어른스러운 맛을 뽐내는 해장국집. 한그릇 크게 말아 먹으면 다시 술을 먹을 수 있는 체력이 생겨나게 된다. 양적인 면에서는 한뚝배기 크게 나오지만 먹다보면 아쉬운면이 있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건 이곳! 선지가 무한리필이다! 단순히 선지만 매몰차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국물도 촉촉하게 살짝 나와주니 최고다. 술자리 마지막에 먹어도 좋고 다음날 먹어도 좋은 곳. 배달까지 했다면 완벽했지만 직접가서 먹거나 포장만 하는곳이라 아쉽다.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34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메뉴 및 가격 양평해장국 8,000원. 내장탕 10,000원 등

▶ 철원양평신내해장국 더보기 

2. 중앙식당

 

순대국이 알차게 들어가있고 항상 사람이 많은 해장국집. 다른 순대국집 가면 비계부분 많이 나오는데 이곳은 양심적이게 장사하고 있는 곳이다. 순대도 직접 만들면서 부속부위도 꽤 많이 들어가있어 만족스러운곳. 양이 정말 많아서 한그릇 먹고 나오면 다른 후식 넣을 배도 없다. 돼지냄새도 심하게 나지 않아 예민하신 분들도 먹을 수 있으며 직접 만든 수제순대는 꼭 포장해서 먹어봐야할 곳이다.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청로12번길 9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매월 14일 정기휴무

메뉴 및 가격 순대국 7,000원

▶ 중앙식당 더보기 

3. 소담반상

 

여행떠나기 전날 과음했다면 공항내에서 해결하면 참 좋을 소담반상의 장터국밥. 칼칼하고 진한 국물에 속이 화끈하게 풀려버리는 맛이다. 자극적인맛이라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 원하신다면 패스하셔야한다. 다른 반찬들은 크게 맛있다는 느낌은 못받지만 메인메뉴에 집중하면 좋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12 국내선청사 4층 (김포공항 국내선 4층)

영업시간 매일 06:00 - 20:30

메뉴 및 가격 장터국밥 7,000원

4. 대풍식당

 

서비스로 순대와 부속고기를 주는 집이다. 주인의 친절함에 반하고 오는 집이기도 한데, 필자는 광주 야시장에서 음식을 먹기전에 팩소주를 들고 다니면서 안주삼아 먹는다. 그렇게 먹다보면 취하는지 모르게 되는데, 대풍식당의 국밥역시 과음한 다음날 먹기 좋은 음식이다. 대인시장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거의 문닫은 시장안에서 이 식당만 밝은 불빛이 나왔을 때 그 희열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추천하는 이유는 국밥안에 콩나물이 들어가는 띵맛 국밥이기 때문!

주소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56-4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화요일 ~일요일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및 가격 모듬국밥 7,000원

5. 이승철24시 동태탕

 

점심메뉴로 동태탕을 6,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집의 볶음김치와 먹으면 숙취도 한번에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저녁엔 동태전골 등 술안주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술안주로 하기에도 최적인 곳. 저녁엔 늘 갈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발길을 되돌리곤 하니 낮술먹으면서 해장하기 좋은곳!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로 26-32 양우로데오랜드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메뉴 및 가격 동태전골 (대)39,000원 (중)29,000원

▶ 이승철24시 동태집 더보기 

Editor 박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