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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맛집 도장 깨기, 이대로만 하면 성공적

2019년 3월 8일

 

제주도 같은 한적함과 힙함으로 육지 여행지 중 뜨고 있는 경주. 특히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황리단길의 맛집과 소품샵이 인기고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에서 찍는 인생샷 등도 놓칠 수 없다. 경주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에게 다이닝코드가 맛집부터 경주빵집, 카페까지 정리했다.

 

 

1. 빛꾸리

 

경주에서 가장 경주다운 카페가 아닐까. 황리단길에서 골목으로 살짝 꺾으면 찾을 수 있는 빛꾸리는 소박한 마당을 가진 한옥 카페로 경주의 한옥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인절미가 정말 쫀득하고 귤생강차 등 각종 차 종류가 다양하고 모두 맛있다. 음료를 시키면 간단하게 나오는 주전부리도 귀엽다.

 

주소 경북 경주시 손효자길 16-1 

영업시간 11:00~20:00(월요일 휴무) 

메뉴 및 가격 색동인절미구이 8500원 귤생강차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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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녹수식당

 

경주 사람들만 간다는 현지 맛집이다. 하지만 일부러 찾아가도 될 만큼 맛있다. 특히 가성비가 최고다. 이곳은 찌개가 주력으로 김치, 시래기, 동태찌개 모두 각 6,000원이다. 그런데 반찬을 상다리가 부러지게 주는 데다 반찬이 떨어지면 금세 새 반찬을 갖다 줄 만큼 인심도 좋다. 가장 추천하는 건 시래기찌개. 시골 할머니가 해주시던 바로 그 맛이다.

 

주소 경북 경주시 봉황로 71 

영업시간 08:30~20:00(일요일 휴무) 

메뉴 및 가격 시래기찌개 6000원 동태탕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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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주피자

 

경주라고 해서 꼭 한식만 먹으란 법은 없다. 한옥에서 먹는 피자 맛도 좋은 곳이 경주. 특히 경주피자는 피자뿐만 아니라 떡볶이 잘하는 집으로도 유명하다. 국물이 자작한 떡볶이에 감자튀김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이 집에선 선덕여왕, 김유신 등의 이름을 붙인 경주에서 만드는 맥주를 파는데 피자와의 조합이 좋다. 역시 피맥!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71 

영업시간 12:00~23:30(일요일은 11:00~22:30) 

메뉴 및 가격 애플피자 13,000원  떡볶이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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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황남빵

 

경주엔 다양한 경주빵 브랜드가 있다. 어디를 가도 다 맛있고 가격도 거의 비슷하니 취향껏 고르면 된다. 에디터가 들른 황남빵은 경주빵의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로 얇은 피와 알찬 팥의 양이 맘에 쏙 들었다. 메뉴판엔 기입되어있지 않았지만 5개에 5,000원 단위로 판매하기에 소량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좋다.

 

주소 경북 경주시 태종로 783 

영업시간 08:00~23:00 

메뉴 및 가격 황남빵 10개 10,000원(5개 단위 5,000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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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계업식

 

닭요리를 업으로 하는 식당이란 의미의 '계업식'이다. 사장님 부부 중 여자 사장님이 디자이너인 덕에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닭을 베이스로 한 단출하지만 특색있는 메뉴가 인기다.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하는데, 웨이팅이 일상일 만큼 요새 가장 핫한 경주 맛집 중 하나다. 혼밥러들을 위한 1인석도 있으니 혼행 중에 들르기에도 좋다. 에디터는 브릭치킨 시금치커리를 가장 추천한다.

 

주소 경북 경주시 북문로 59 

영업시간 12:00~19:3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수~목요일은 휴무) 

메뉴 및 가격 함박스테이크 17,000원 치킨라구파스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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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박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