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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풀려가는데, 드라이브 어때? 서울에 1시간 거리, 드라이브 갔다가 들리기 좋은 카페 추천

2019년 2월 28일

 

슬슬 날씨가 풀리고 있다.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마음 한켠에서는 봄이 피어 오르고있다. 아직 꽃망울은 터지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욱 설레는 봄의 초입. 왠지 떠나고 싶은 설레는 마음. 그래서 준비했다. 그 마음을 달래 줄 봄 드라이브 갔다가 들리기 좋은 분위기 좋은 카페. 이번 주말, 드라이브도 즐기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도 만끽 해보시길.

 

 

1. 김포 글린공원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김포 글린공원 카페, 이곳은 애니멀 테마파크인 주렁주렁의 자회사로 자연과 동물을 담은 공원을 공간 안에 담은 곳이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쇼파, 해먹 등 다양한 스타일의 좌석과 실내 연못, 평상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커피는 물론 빵, 그리고 간단한 샐러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연을 품은 공원을 테마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이 많은 편. 봄의 초입. 

자연 속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면서 진정한 안정과 여유를 찾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주소 경기 김포시 양촌읍 석모로5번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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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화 조양방직

 

강화도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곳으로 유명한 조양방직은 한때 방직공장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방직공장이었던 이곳은 직물 산업 쇠퇴와 함께 폐허가 되었고, 리모델링을 통해 빈티지한 카페로 다시 태어났다.  

그 시절 쉴 틈 없이 돌아갔을 오래된 미싱과 각종 레트로한 소품들 속에서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TV에도 많이 소개된 덕에 늘 사람이 많지만, 옛 방직공장을 멋지게 업사이클링한 곳이라는 이유 만으로도 가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추천하고 싶다.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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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평 니드 썸 레스트

 

자라섬 근처에 있는 가평 카페 리드썸레스트. 이곳은 가평여행 가는 길에 들리면 좋은 분위기 좋은 카페 중 하나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인스타 감성 가득한 소품과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카메라를 집어 들게 되는 곳.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서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가평카페다. 카페 곳곳에 있는 야자수, 그리고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이국적인 느낌도 자아낸다. 

 

실내도 멋지지만 밖으로 나오면 마주하는 넓은 잔디 역시 이곳의 자랑. 야외 자석도 있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드넓은 잔디 위에서 커피 한잔을 즐길 수도 있다.  

스페셜티커피는 물론, 치즈케이크팩토리의 진한 치즈케익도 맛볼 수 있는 니드썸레스트. 가평 드라이브 간 김에 여유로운 휴식도 즐기고 싶다면 들려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주소 경기 가평군 가평읍 경춘로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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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이도 프로젝트C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오이도에 있는 프로젝트 씨. 카페 안에 들어가면 높은 천장 한 가운데 걸려 있는 멋진 샹들리에에 눈이 간다. 그리고 천장이 높은 만큼 큼지막한 전면 유리창을 통해 바다도 한가득 볼 수 있다.  

1층은 파이프 가구를 만드는 작업장이고 2층은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데, 2층 카페에 있는 파이프 가구들은 모두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것. 눈 여겨 본 파이프 가구를 사장님께 의뢰하면 직접 만들어 주시기도 한다.  

 

프로젝트 씨에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것. 바로 해 질 녘의 풍경. 해가 질 시간이 되면, 넓은 창문을 통해서 수평선 아래로 모습을 감추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창문을 통해 진하게 들어오는 오후해. 늦은 시간에 즐기는 일몰도 즐기고 커피도 즐기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보기를 추천한다. 

 

주소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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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봄, 벌써부터 셀레는 마음을 커피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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